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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2026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지역 살리는 민관 협력·교회 연합 롤모델(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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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8-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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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지역 살리는 민관 협력·교회 연합 롤모델

  •  임경래 기자
  승인 2026.08.01 15:26 

62개 교회 연합 예배 및 청소년 50명 장학금 전달

 

탄광촌의 애환을 위로하던 교회가 이제는 지역의 돌봄과 복지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섰다. 태백기독교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제8회 2026 태백성시화 여름축제’가 7월27~29일 사흘간 태백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교회의 연합을 넘어 지자체와의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교회의 대사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모색한 데 있다. 28일 진행된 ‘태알태기 성시포럼’에서는 태백 교계가 과거 광부들을 돕던 산업선교부터 시작해, 강원랜드 개장 이후 불거진 도박 중독 예방 활동, 그리고 현재 황지교회가 운영 중인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아동 돌봄 사역까지 지역사회와 어떻게 호흡해왔는지 집중 조명했다.

특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이 장난감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종교시설이 훌륭한 민관협력 돌봄 공간으로 기능하는 것에 공감했다. 김 부위원장은 29일 명사특강에서도 ‘모든 세대가 안심하는 정주 환경 조성’과 돌봄 통합단지의 중요성을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영적 성장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행사도 돋보였다. 첫날 열린 ‘성시 전도 세미나’에서는 백종석 목사(서산이룸교회), 박성일 목사(목포하나교회),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강사로 나서 연합 전도 사역, 새신자 정착률 90%를 자랑하는 소그룹 전도법, 솔라리움 경청 전도법 등 실질적인 부흥 전략을 나눴다.

 

문화 행사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태백산 당골광장에서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영화 ‘신의 악단’ 상영회가 큰 호응 속에 열렸고,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 등이 출연한 다채로운 시민 콘서트가 한여름 밤을 수놓았다.

축제의 피날레는 29일 저녁 62개 교회가 참여한 연합부흥성회가 장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믿음과 사랑의 헌신을 강조하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강국창 회장(동국성신) 등 여러 후원자의 뜻을 모아 지역 청소년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태백의 미래 세대를 축복하기도 했다.

김철영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태백이 제시한 교회 연합과 민관 협력의 훌륭한 모델이, 내년에는 다음 세대를 회복시키는 강력한 비전으로 전국에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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