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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동경성시화운동 ‘기도의 불꽃’ 새벽제단 500회 돌파(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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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6-05-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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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성시화운동 ‘기도의 불꽃’ 새벽제단 500회 돌파

  •  임경래 기자
  승인 2026.04.26 20:17 

이청길 목사·정순엽 목사·오영석 장로 명예회장 추대
2003년 창립 이후 23년간 쉬지 않은 기도… 한일 화해와 선교의 마중물 역할

 

복음의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 땅에서 한인 선교사와 성도들이 눈물로 쌓아 올린 ‘500번의 새벽 제단’이 마침내 빛나는 열매를 맺었다. 일본 선교의 영적 허브 역할을 해온 동경성시화운동본부가 사역의 원동력이었던 조찬기도회 500회를 기념하며, 지난 23년간 헌신해온 거목들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새로운 리더십의 출범을 알렸다.

동경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형종우 목사, 신대영 장로)는 지난 4월 23일 오후 동경 재일본한국 YMCA회관에서 ‘조찬기도회 500회 기념 및 명예회장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일본 전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은혜를 나누고 일본 성시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사역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인물은 이청길 목사(초대 공동회장), 정순엽 목사(2대 공동회장), 오영석 장로(초대 공동회장) 등 세 명이다. 이들은 2003년 본부 창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 선교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기도운동과 사랑의 실천을 진두지휘해온 인물들이다.

특히 초대 공동회장을 지낸 오영석 장로는 일본 내 유명 한국요리 체인점 ‘처가방’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으로 40여 선교사 가정에 매월 쌀과 선교비를 지원하는 등 ‘드러나지 않는 섬김’의 본을 보여왔다. 또한 일본 총리 등 정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일 화해 협력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설교를 맡은 강영진 목사(동경제일교회)는 “홀리의 정신은 은퇴가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전부가 되어야 한다”며 “회개를 통한 겸손과 십자가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일본 땅에 복음의 빛을 더욱 강렬하게 비추자”고 권면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동경 사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김 목사는 “2003년 1월 23일 첫 기도를 시작한 이래 격주 화요일마다 쉬지 않고 달려온 500회의 여정은 한국과 해외 모든 성시화운동에 큰 감동과 도전이 된다”며 “경건한 지도력과 열정이 전수되어 일본 선교 1%의 벽을 뛰어넘는 강력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경성시화운동본부의 역사는 2002년 오영석 장로와 법무법인 로고스의 전용태·양인평 장로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이후 이청길 목사 등이 합세하며 2003년 1월 공식 창립됐고, 요도바시교회를 거쳐 현재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담임 구자우 목사)에서 기도의 등불을 이어가고 있다.

본부는 지난 23년간 △학생 장학금 전달 △전도 세미나 개최 △한일 국가조찬기도회 참여 △재일한국인 상권 살리기 캠페인 등 종교적 담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 국가 간 화해를 위한 실천적 사역을 전개해왔다.

이날 예배에서는 사역 초기에 헌신하다 소천한 고(故) 김종기 목사의 부인 이옥순 사모에게 위로의 선물을 전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세 명의 지도자는 “성시화운동을 섬길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앞으로도 기도의 후원자로서 일본 선교가 더욱 왕성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추대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 형종우 목사와 신대영 장로를 공동회장으로 하여, 구자우·백균현·김근식 목사가 부회장을 맡는 등 차세대 지도자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아울러 사무총장 박영길 목사, 감사 오필재 목사‧성영관 목사, 서기 김병환 목사, 회계 장진국 목사, 부사무총장 김병환 목사, 영성개발 위원장 최남도 목사, 교회협력위원장 성영관 목사, 선교협력위원장 김종탁 목사, 기획협력위원장 김명균 목사,대외협력위원장 김에녹 목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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