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연합신문]‘태백, 성시화로 하나 되다’, 2026 여름축제 7월 개최(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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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성시화로 하나 되다’, 2026 여름축제 7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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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준 기자
영화·콘서트·포럼·연합예배…“고원도시 태백으로 오세요”
“모기가 없고 에어컨이 필요 없는 고원의 도시 태백에서 더위도 피하고 은혜도 받아 가십시오”

▲시계방향으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정종욱 목사(태백기독교연합회장), 오대석 목사(태백성시화운동본부장), 김종언 목사(황지교회)
태백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는 오는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2026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8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상임대표)는 태백을 방문해 태백기독교연합회 회장 정종옥 목사(장성감리교회), 태백성시화운동본부장 오대석 목사(태백순복음교회), 김종언 목사(황지교회) 등과 함께 기획모임을 갖고 여름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2016년 창립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해온 태백성시화운동본부와 태백기독교연합회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첫째 날…전도 세미나와 영화 ‘신의 악단’
축제는 7월27일 ‘성시 전도 세미나’로 막을 올린다. 강사로는 박성일 목사(목포하나교회),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백종석 목사(서산이룸교회)가 나선다.
박성일 목사는 목포하나교회 개척 후 시련을 겪으며 30~40대 중심의 중형교회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한다. 교인들이 자신의 집을 열어 이웃을 초대하는 소그룹전도법을 통해 새신자 정착률 90%를 기록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박 목사와 사모, 교인들이 함께 참석해 생생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철영 목사는 50장의 그림카드를 활용한 네 가지 질문으로 내면의 생각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경청을 통한 관계전도법’을 훈련한다.
백종석 목사는 서산시 100여 교회와 함께 추진한 ‘서산 성시화를 위한 연합전도사역’의 전략을 공유한다. 저녁에는 태백산 입구 당골광장에서 영화 ‘신의 악단’이 상영된다.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기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들었다가, 결국 장교들까지 예수를 믿게 되는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상영에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태백 시민과 전국 참가자, 인근 동해·삼척·정선의 기독교인들도 함께 초대될 예정이다.
둘째 날…역사탐방, 성시포럼, 시민 콘서트
7월28일 오전에는 철암탄광역사촌, 함태탄광체험관, 석탄박물관, 예수원, 황지연못, 검룡소 등 태백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탐방한다. 198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데웠던 탄광산업 중심도시 태백의 옛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오후에는 ‘태백을 알고 태백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의 ‘태알태기 성시포럼’이 열린다.
정종옥 목사(태백기독교연합회 회장)는 1937년 설립된 태백 최초 교회 장성교회를 중심으로 한 태백 기독교 89년의 역사와 교회들이 시민과 함께해온 다양한 사역을 소개한다.
정순미 원장(정신과 전문의, 태백연동교회 최준만 원로목사 사모)은 30년간 태백에서 정신과 의원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봐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태백시민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발표한다.

태백 황지교회
김종언 목사(황지교회)는 교회 유치원을 폐원한 건물에 강원랜드와 태백시의 지원으로 문을 연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현황을 소개한다. 현재 1000여 명의 엄마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 도서관은 아이돌봄 민관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저녁에는 황지연못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둘다섯 이두진 씨와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박광식이 열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태백과 인연이 깊은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를 비롯한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셋째 날…명사특강과 연합예배
7월29일 오전에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김 부위원장은 CBS 광주본부장 시절 전남성시화운동본부의 ‘다자녀 출산 행복드림 콘서트’에 참여한 이후 출생·돌봄 캠페인을 전개해온 인물이다. 특강 후에는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황지교회에서 태백의 모든 교회가 함께하는 ‘태백 성시화 연합예배’가 드려진다. 설교자는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남포월드협의회 총재)가 맡았다. 예배에 앞서 황지교회 출신 피아니스트 김민영의 특별연주가 마련된다.
전국적 축제로 자리매김…“태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철영 목사는 “2016년 이후 태백기독교연합회와 공동으로 ‘발원지 물축제’ 기간에 맞춰 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해왔다”며 “이 축제는 민관협력의 모델이자 태백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연합사역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국 성시화운동본부 지도자들이 한강·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오대석 목사는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는 이제 태백만의 축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것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모기도 없고 에어컨도 필요 없는 고원도시 태백에서 더위도 피하시고, 은혜도 받아가시기 바란다. 그리고 태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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