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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독신문]“호주 땅을 K스피릿으로 채우고 싶습니다”(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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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175.♡.123.66)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4-0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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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땅을 K스피릿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  노충헌 국장
  호수 2420  승인 2024.01.15 20:13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김병근 대표회장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근 목사.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근 목사.

지금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는 한여름이다. 연일 30도 안팎을 오가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성령의 열기가 시드니를 덮고 있다. 바로 K-Pop, K-Drama를 넘어 ‘K-Spirit’(한국의 복음)을 시드니 곳곳에 전파하겠다는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때문이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에 발족했다. 10여 년 동안 운동본부는 길거리 행진 등을 통해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러다가 2019년 코비드가 터지면서 3년을 멈춰야 했다.

 다시 시동을 건 시드니 교계의 대표는 김병근 목사.(대표회장, 총신 신대원 77회 졸업)

 “코비드는 사람의 모임을 방해했습니다. 교회도 모일 수 없었습니다. 사탄에게 져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시화운동을 통해 반격하고 싶었습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김 회장을 중심으로 시드니 크고 작은 교회의 교역자들과 평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길거리전도회, 월례 기도회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를 초청, 특별집회를 갖는 등 시드니가 거룩한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 회장은 1985년 12월 시드니에 도착했다.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영어를 배우겠다는 목적(유학)이었다. 당시 시드니에는 한인 교회가 열 곳에 불과했고, 한인 식품점은 세 곳밖에 없었다.

 “시드니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 호주는 복음으로 정복되어야 할 나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호주 기독교인의 비율이 25%나 됐지만 영적 기력은 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주는 한국 기독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부산과 경남의 많은 교회들이 호주 선교사의 도움으로 설립됐다. 오늘의 고신 교단의 모태 같은 곳이다.

 그런 호주를 그냥 방치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방 교회(한국 교회)를 통해 호주 교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싶었다. 시드니성시화운동의 존재 이유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시드니 홀리 시티 마치 현장, 왼쪽 두 번째가 김병근 목사.
지난해 3월 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시드니 홀리 시티 마치 현장, 왼쪽 두 번째가 김병근 목사.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가 세계 성시화운동의 모범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그 언젠가 열매로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가 비중을 두고 있는 사역은 다민족 사역이다. 시드니에 사는 200개 나라 사람, 280 종족과 함께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네팔 교회 등 소수 민족 교회들과 복음을 행진을 펼쳐가고 있다.

 “운동본부에 30~40대 젊은 사역자와 평신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소수 민족 교회들도 성시화운동을 위해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행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전도와 기도로 힘을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김 회장 역시 복음 전파(길거리 전도)에 미친 사람이다. 40년 가깝게 호주에 살면서 47개국 여행을 했는데 여행 앞에는 ‘전도’라는 단어가 꼭 따라다녔다. 그동안 뿌린 전도지만 해도 수만 장에 이른다.

“시드니를 넘어 호주의 주요 도시 애들레이드, 퍼스, 멜버른, 호바트 등에서 성시화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호주와 가까운 나라 뉴질랜드와 피지 그리고 네팔에서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가 좋은 본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행사는 한홍 목사(새로운교회)를 초청, 3월 8일~10일까지 새순교회(송선강 목사)와 시내 한복판에서 열린다. 시드니성시화운동의 상징 같은 길거리 행진(Sydney Holy City March)을 통해 세계 교회 역사를 바꾼 K-Spirit을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 수십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70이 넘은 나이에도 취미로 마라톤을 즐기는 김 회장.

김 목사의 취미는 마라톤. 지난해 시드니마라톤대회(풀 코스)에서 5시간 16분 기록으로 완주했다.
김 목사의 취미는 마라톤. 지난해 시드니마라톤대회(풀 코스)에서 5시간 16분 기록으로 완주했다.

“지난해 시드니마라톤 대회 때 5시간 16분 기록으로 완주했습니다. 복음은 마라톤 같은 것입니다. 쉬지 않고 주님이 부르실 때까지 달려 나가겠습니다. ‘가서 전하라’는 주님이 명령하신 그 말씀을 평생 따르며 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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