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워][교회탐방] 출산•돌봄사역으로 1만 성도 이룬 당진동일교회(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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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출산•돌봄사역으로 1만 성도 이룬 당진동일교회 | ||||
교인 평균 연령 29세의 청년교회...당진시 초등학생의 12.3% 차지하는 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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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평균 연령 29세의 청년교회 당진시 초등학생의 12.3%를 차지
충남 당진시 당진시 수청로 139-17에 소재한 당진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는 시내에서 11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야트막한 산 밑에 있다. 옛 지명으로는 시곡동 요골이라는 불리는 그곳은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을 뿐더라 주변은 농토다. 주변에는 시골집도 없다. 농로(農路)를 따라 한참을 운전을 하고 가야 한다.
그럼에도 주일이면 좁은 농로(農路)를 따라 2,000여 대의 승용차가 줄을 잇는다. 승용차 안에는 온 가족이 타고 있다. 참으로 진기한 풍경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교회
요즘 이 교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의 최대 과제인 저출생 극복의 모델교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또한 출산‧돌봄사역의 모델교회로 전국 각지에서 탐방을 오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 ‘아이들이 엄청 많은 교회’, ‘아이를 출산하면 교회가 돌봐주는 교회’, ‘아이를 더 낳고 싶어 하는 성도들’, ‘엄마가 동생을 낳아주기를 바라는 작정기도를 하는 아이들’. 모두 당진동일교회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무엇보다 교인 평균 연령 29세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당진시 초등학생 12.3%가 이 교회 성도들이 낳은 아이들이라는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젊은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한국 교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이수훈 목사 부부, 교회 개척하고 하루 100명에게 복음 전해
당진동일교회는 1996년 이수훈 목사와 최영숙 사모에 의해 개척된 교회다.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지역이고, 그것도 시내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는 곳에 비닐하우스를 지어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
이 목사 부부는 처음 3년 동안은 비닐하우스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살았다. 그러면서 밑바닥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경험했다. 8킬로미터 떨어진 농가에 가스통을 배달해 주었다. 배달 비용이 조금 생기면 하나님께 드렸다.
무엇보다 전도하는 일에 전념했다. 하루 100명을 만나 예수를 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침 9시부터 전도하러 나갔다.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지를 전달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다 보면 새벽 2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사람을 만날 수 없는 늦은 밤에는 파출소, 경찰서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 이 목사 부부가 밤늦게까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아이를 잃어버리기도 했다.
지역 주민의 친구가 되어 섬기다
이 목사는 교회 근처에 있는 산에서 칡을 캐서 칡차를 만들어 다마스 봉고차에 싣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라주었다. 때로는 밭에 가서 칡차를 대접하면서 일손도 도왔다.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 4년 반을 섬겼다.
그러자 섬김을 받은 주민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동일교회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동일교회에 가 봐”, “동일교회 목사님, 참 좋은 분이야”라면서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교회는 4년 반 만에 400명이 출석했다. 시골에서 큰 부흥을 이룬 것이다. 그것도 대부분이 이 목사의 전도를 받은 불신자였다. 하지만, 전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당진동일교회는 전도훈련, 전도폭발, 병원전도, 사랑의김장나눔, 사랑의연탄나눔 등 다양한 전도활동과 섬김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교인들에게 “절대로 혼자 밥을 먹지 말고, 반드시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라.”고 강조했다. 사람을 만나야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만여 명의 교회로 성장하다
1만 여명이 모이는 지금도 교인들은 전도지를 들고 복음을 전하러 다닌다. 당진은 물론이고 서산, 아산까지 다니면서 복음을 전한다. 교인 중에는 군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주일예배에 출석한다. 전도의 열매들이다.
당진동일교회는 아이들이 많은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계기는 단순했다. 젊은 엄마들을 전도하기 위해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일도 한 것이다.
“시장에 갈 때 병원에 갈 때 아이 돌봐준다고 홍보했더니 보내줬어요. 아이들에게 간식도 주고, 씻겨주고 했더니 2년 만에 주일학교가 120여 명이 됐어요.”
이 목사는 아이들이 맞벌이 부모를 위해 교회가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것을 생각했다. 아이들이 학교가 마치면 교회에 와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이 VCA 돌봄학교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사들을 선발해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인성교육과 공동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살렘어린이집, 예꿈지역아동센터, 충남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인 시내산중고등학교 등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캄보디아에도 캄퐁츠낭 V.C.A학교를 설립했다.
이밖에도 예수촌 공동체, 치유수양회, 교구별 역사체험, 꿈앤북 독서동아리, 영아예배(0세-3세), 영어예배, 월삭기도회, 초등부 방과 후 교육, 토요일 토라학교, 직장인 행복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버지집(복지사역), 365일 주일학교, JCC국제교류캠프 등 다양한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마다 전인적인 신앙공동체를 실현해가고 있다. 특히 애국 애족하는 리더로 키워내고 있다.
성경적 출산과 돌봄의 모델교회
이 목사는 젊은 부부들에게 성경적 출산과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 가정 당 5명 낳기를 도전하고 있다. 교회가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애나 결혼할 때는 국가가 개입하지 않습니다. 가정이 깨질 때는 국가가 개입합니다. 국가가 애를 낳으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국가가 교회에게 도와달라고 해야 합니다. 출산문제 해결 방법은 성경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애굽이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산을 잘 했기 때문입니다.”
이 목사의 성경적 출산의 중요성과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을 갖춰 운영하자 교인들은 3명에서 5명까지 낳고 있다. 한 어린이는 작정기도문에 “엄마가 동생을 낳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을 써서 올렸다.
“출산운동은 스스로 우러나게 해야 합니다. 국가가 강제한다고 해서 낳는 것이 아닙니다. 1970년대 어린이집이 만들어지면서 아이 돌봄이 시작됐어요. 출산돌봄 기관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출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를 낳고 싶어지게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양육이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면에서 출산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교회밖에 없습니다.”
이 목사는 출산의 문제에 가장 고민하는 것은 돈인데, 교회가 출산돌봄센터를 만들어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대통합예배로 신앙 계승하는 교회
당진동일교회는 1부 예배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 전체 예배(세대통합예배)로 드린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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