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신문][단체 신년사업계획] 교회와 사회, 진단과 해법 모색(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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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팀
- 승인 2025.01.23 10:32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축되는 교회, 세상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 사회적 갈등과 혼란 속에서 선지자적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교회. 이러한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것은 한국교회에 주어진 과제다. 탄핵정국 속에서 새해를 맞이한 기관 단체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돌아보며 도약과 부흥을 기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 나갈 뜻을 밝혔다.
140주년 기념사업 중점 전개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김종혁 목사)은 올해 한국 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음악회도 계획하고 있다. 기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10월경에는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슈와 관련해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발표하게 된다. 근대문화유산법 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사립학교법 개정 등 입법 관련 활동,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사업 등도 계속된다.
한국교회와 함께 상생의 길 모색
교회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는 2025년 새로운 100년을 다시 시작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기후정의실현을 위해 행동하고, 불평등에 도전하며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협의체로서 회원교회, 연합기관, 지역협의회와 긴밀히 교류, 협력하고자 한다. 아울러 100주년을 맞아 채택하였던 ‘NCCK100주년 사회선언문’의 가치를 공유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저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샬롬 부흥’으로 장로교회 견인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는 42회기 주제 ‘샬롬 부흥!’에 따라 2025년도의 대부분의 사업을 교단 연합과 교회 부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4월에 ‘샬롬부흥 목회 세미나’가 열리며 ‘제17회 한국 장로교의 날’ 행사는 7월 10일 장로교의 날을 전후로 준비하고 있다. 8월 15일에는 ‘2025 한국장로교 청년·청소년 통일비전 샬롬부흥 기도회 및 찬양축제’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 매월 한차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섬기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교회 이정표 제시
한복협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는 올해에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회원교회를 순방하며 월례 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 조찬기도회는 사회적 이슈를 연구·분석해 한국교회에 대응책을 제시해왔다. 올해도 역시 격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한국교회가 제안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국내 사회 혼란과 더불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 굵직한 국내외적 이슈가 있는 만큼, 한국 사회의 중심을 잡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회와 사회 문제 정기 진단
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대표:황덕영 목사)은 올해도 싱크탱크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다. 설날과 추석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고 연중 실시되는 정기포럼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AI 인공지능위원회와 사회적공공성강화위원회, 통일위원회를 신설해 실질적 사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 명절과 추석을 맞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향교회 방문 간증 수기를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2년마다 정기총회, 올 6월 개최
한목협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 목사)는 올해 2년마다 개최하는 전국대회 겸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추진사업은 상반기까지 계획으로 세워져 있으며, 4월경 예장 통합 목회자협의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가제) ‘한국 사회의 사회정치 상황과 기독교’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목협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 목회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6월 포럼은 예장 합동 교회갱신협의회가 주관한다. 전국대회는 한목협 중앙임원회가 책임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창립 135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독교서회
대한기독교서회(사장:서진한 목사)는 올해로 창립 135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행사를 기획 중이다. 특히 『기독교사상』과 『다락방』, 찬송가, 신학교재와 교양도서 발행을 계속하는 한편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종류와 내용을 재배치하고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독서 인구의 급감으로 이어지는 현실 속에 서회의 지속 가능성과 정체성에 대한 답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와 신학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문서선교의 시대적 과제를 충실하게 감당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새한글성경』 보급에 박차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최근 젊은 세대를 위한 『새한글성경』 번역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한국교회 교단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고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새한글성경』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성경을 더 쉽게 이해하게 하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이사회 결의로 추진됐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은 16개 교단에서 추천한 위원과 국어위원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재 개정 작업이 진행중이다. 해외 성서보급도 새해에 계속 진행한다.
치우침이 없는 공정보도 힘써
CBS
CBS(사장:김진오)는 바르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크리스천 미디어 그룹으로 올해도 치우침이 없는 공정 보도에 힘쓰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소통의 창구로 기능할 예정이다. 미디어 사업의 대전환을 시작하고 미디어 분야를 콘텐츠 중심, 디지털 멀티캐스팅 방식으로 전면 이동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최대 위협 상황을 인구위기와 기후위기 문제로 보고 지속가능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창사 30주년, 서른 살의 예수처럼
CTS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서른 살의 예수처럼’을 슬로건으로 회심과 치유, 교육과 선교를 위한 미디어 선교사역에 앞장선다. 창사 30주년 그리고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다큐멘터리와 전국의 순례길을 직접 찾아가 선진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믿음의 여정>을 제작 방영한다. CTS는 대한민국 대표 기독교문화축제로 자리잡은 ‘2025 부활절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 저출생 극복 운동을 통해 정책 제안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반도 평화기도회 이어갈 것
세기총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 장로)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진행한 한반도 자유통일기도회를 이어간다. 올해는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유럽 지회장 선교대회가 스위스에서, 8월에는 아시아·중앙아시아 지회장 선교대회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세기총은 4월에는 베트남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리더십을 교체한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이주민 부모(가족) 초청행사 및 부부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 재추진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은 올해도 재난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는 곳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역량을 망라하는 한국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를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교봉은 주요 절기마다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 사역을 계속 실시한다. 전쟁 직후부터 전개해온 우크라이나 지원사업과 시리아 교회와 추진 중인 주택지원 사업 등 해외 구호사업도 추진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나눔정신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넘어 전 세계에 복음을
C.C.C
한국CCC(대표:박성민 목사)는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올해 캠퍼스를 넘어 민족과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2025년 사역의 주안점으로 디지털 사역을 꼽았다. SNS 사용이 많은 대학생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전도 미디어 전도 도구와 플랫폼을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CCC가 활동 중인 300여 캠퍼스에서 전도와 제자화 사역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사역도 확장한다. 유학생들을 위한 선교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New Target 2030의 실제적 확산
세계선교협의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는 지난해 11월 13일에 발표된 ‘New Target 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동역하는 선교운동 △국내 이주민 사역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 △디지털 선교 등을 실현할 액션 플랜을 만드는 일에 주력한다. 발표된 내용을 한국교회의 선교 동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한국교회, 그리고 선교신학자, 국제 선교 리더십들과도 다양한 자리를 통해 만남의 자리를 이어갈 한 해로 기대한다.
출퇴근 ‘선교한국대회’ 새로운 실험
선교한국
선교한국(사무총장:최욥 선교사)은 올해 8월 4~7일 ‘제19회 선교한국대회’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한다. ‘세상의 희망 예수’라는 주제를 내걸고 총체적 갈등과 고통의 시대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며 청년들이 선교적 삶에 헌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회 후에는 청년들을 위한 세미나를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가면서 선교에 헌신한 청년들이 적합한 단체와 지역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매칭 행사도 계획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합숙이 아닌 출퇴근 방식의 선교한국대회를 실험적으로 연다.
지역 성시화운동 활성화의 해
성시화운동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는 2025년을 지역성시화운동의 활성화와 해외 성시화운동과의 연대와 협력 강화의 해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남과 전북의 성시화운동본부는 범광역 단위의 지도자 컨퍼런스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역도 강화한다. 광역시도 지자체장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민관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갈 것이다. 또한 나라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 강화
기윤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은 ‘환대하는 공동체, 함께 누리는 안녕’을 표어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의의와 한계, 교회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기 위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민족 국가 진입을 맞아 ‘이주민과 함께하는 운동’을 연다. 또한 올해 출범 5주년을 맞은 ‘청년센터WAY’의 기념행사도 예정됐다. 청년심리상담센터와 재무상담소의 사역 보고와 내담자들의 소감 발표가 계획됐다.
‘그린 엑소더스’ 운동 활발히 전개
기독교환경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김영현 목사)는 2025년에도 ‘그린 엑소더스’ 운동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간다. ‘회색에서 녹색으로’, ‘탐욕에서 은총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라는 세 가지 구호를 교회와 사회를 향해 외치며 절망적 사태의 대안을 물색한다. 정부 사업으로 논의됐던 신공항 문제와 핵발전소 확대 문제도 정책 변화의 추이를 지켜보며 현장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녹색교회를 발굴해 시상하며, 목회현장에서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평화적·복음적 통일정책 제안
기공협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국가의 주요 사안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성명 발표와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근대기독교문화유산 보존과 관리 실태 파악과 정책 제안,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이돌봄 정책 실현, 민관협력 모델 제시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기독교 가치에 반하는 법률제정 반대를 위한 활동,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이 식어진 한국교회에 복음적 통일정책 제시 등을 할 것이다.
목회자에게 객관적 데이터 제공
목데연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지용근)는 주간리포트 ‘넘버즈’를 통해 목회자들이 한국 사회와 교회의 이슈와 트렌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특별히 올해는 국내외 교회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책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2월에는 한국교회를 철저하게 분석하기 위해 추진해온 4억원 규모 프로젝트 ‘한국교회 분석서’가 발표되며, 하반기에는 ‘한국교회 트렌드 2025’와 함께 미주 한인교회 트렌드를 조사·분석한 보고서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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