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신문]한국교회, 참사 유가족 곁 지켰다(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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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창·김태현 기자
- 승인 2025.01.08 15:16
한국교회봉사단 ‘사랑의 밥차’가 무안공항 현장에서 유족들과 공무원, 봉사자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과 현장 지원 인력,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현장에서 섬김 사역을 전개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은 목포시기독교연합회(회장:박성신 목사)와 무안기독교연합회(회장:노연중 목사)와 연대해 ‘사랑의 희망밥차’를 배차하고 따뜻한 식사와 차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심적 고통이 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현장을 지키고, 전문 상담목회자들도 배치했다. 한교봉은 유족들을 후원하고 위한 위로성금 모금도 전개하고 있다.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가 함께하길 기도하며 현장을 찾았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교봉과 협력하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는 지난달 31일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현장에서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는 전남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권용식 목사)를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전남지역 목회자들은 유족들을 위한 침구와 생필품 지원, 상담활동을 통해 편의를 제공했다.
한교총 공동총무 김종명 목사와 문창국 목사, 신평식 사무총장,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등 실무진은 무안체육센터에 마련된 분향소와 사고 현장을 돌아보고 전교총 목회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조현삼 목사)은 사고가 발생한 당일 밤 긴급구호팀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봉사단원들은 차량 3대에 컵라면, 생수, 커피 등 필요 물품을 싣고 현장으로 새벽녘에 도착해 무안공항 2층에서 음식을 나누고 손난로와 담요, 세면도구 등을 전달했다. 무안지역 목회자 20여명이 함께하며 경황이 없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물품을 나누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장 조인성 목사는 “하나님이 유가족의 마음을 만져주시기를 기도하며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봉사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매일 김밥 1,000줄을 기증해주시는 분도 계신다.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지난 2일 전라남도 무안을 방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했다.
방문단은 먼저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쉘터를 방문해 기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사고 대책 현황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고수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경에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하셨다. 항공기 참사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한다”면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무안공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휴대용 물티슈, 휴대용 화장지, 간식, 치약 칫솔 세트 등 필요 물품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는 “우리 교회 집사님도 사고로 딸을 잃으셨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유족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슬픔과 고통을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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