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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신문]“‘회복의 리더십’ 갖춘 목회자 등장할 때, 한국교회는 부흥할 것”(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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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121.♡.133.199)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5-06-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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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리더십’ 갖춘 목회자 등장할 때, 한국교회는 부흥할 것”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5.06.15 21:26

한복협, 지난 13일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새로운 시대와 복음주의 리더십’ 주제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13일 ‘새로운 시대와 복음주의 리더십’을 주제로 6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에 ‘회복의 리더십’을 요청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지난 13일 ‘새로운 시대와 복음주의 리더십’을 주제로 6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에 ‘회복의 리더십’을 요청했다.

분열과 갈라짐의 시대, 믿음의 선배를 본받아 화합과 일치의 선봉장이 되는 목회자들이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 한복협)는 지난 13일 영락교회(담임:김운성 목사)에서 ‘새로운 시대와 복음주의 리더십’을 주제로 6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서는 한경직 목사와 김준곤 목사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며 한국교회에 ‘회복의 리더십’을 요청했다.

이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새로운 시대의 복음주의 리더십 – 김준곤 목사의 리더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철영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극심한 분열에 신음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의 갈등뿐 아니라 보수와 보수의 갈등 등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이런 때 평생 평화를 위해 힘써온 김준곤 목사의 삶을 돌아보며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철영 목사는 김준곤 목사의 ‘민족을 품은 목회자’로서의 모습을 조명했다. 김준곤 목사는 6.25 전쟁 당시 좌익들에 의해 아내와 부친이 살해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1998년부터 “생존권이 소유권보다 우선한다”는 구호와 “밥을 같이 먹으면 식구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북한동포돕기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보수 기독교 인사가 전개한 최초의 북한 사역이다.

또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기총과 교회협 공동으로 진행한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특별연합예배’ 준비위원장으로 섬기며 115년 만에 처음으로 보수 교계와 진보 교계가 함께 드린 주일 예배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교회 내 일치를 위해 한국기독교 선교 100주년을 앞두고는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신앙고백이 일치한 교단이라면 다 함께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 또 한국기독교시국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진보 보수를 구분하지 않고 지도자를 모아 국가 중대사안에 대한 기독교적 해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김준곤 목사가 한경직 목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경직 목사를 흠모하고 존경했던 김준곤 목사가 한경직 목사의 화합과 일치 사상을 계승했다는 것.

김철영 목사는 “김준곤 목사가 한경직 목사의 발자취를 밟은 것처럼 김준곤 목사의 삶을 배운 목회자들이 많이 탄생하길 소망한다. 이제는 한 사람 개인의 리더십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리더십으로 한국교회가 전진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복음 전파와 보수와 진보 가치를 다 포용하는 ‘회복의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들이 양성될 때, 교회는 다시 하나가 되고 우리가 잃어버린 사회의 신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감리신학대학교 역사신학 부교수 소요한 교수는 ‘한경직의 신앙과 국가관’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소 교수는 한경직 목사의 목회를 ‘화평의 목회’로 정의했다.

소 교수는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한 목사의 설교와 인터뷰를 자세히 살펴봤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 한국교회의 분열을 일찍부터 경고했다는 점이다”며 “그는 유학 시절 미국 교단의 분열을 두 눈으로 목격하며 교회 갈등의 위험성을 느꼈다. 때문에 신앙을 중심에 두고 신학, 사상 등은 주변부에 두는 목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의 과제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응답자들은 한국교회 도덕성 회복을 요청했다. 또한 가나안 성도들 역시 정착할 교회를 찾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목회자의 도덕성’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면서 “한국교회에 한경직 목사의 ‘화평의 목회’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이 등장하길 기대한다. 정치 이념이 교회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신앙의 본질로 나아가는 목회자들과 교회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는 영락교회 담임 김운성 목사가 ‘적은 것의 승리’를 주제로 설교했으며, 신촌성결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의 축도로 끝마쳤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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