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워]'금석문'의 대가 중관 황재국 교수 서예전(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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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의 대가 중관 황재국 교수 서예전
61년 동안 쓴 작품 중 엄선해 춘천미술회관에서 전시
기사입력시간 : 2025/05/21 [09:13:00]
김현성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 뉴스파워 |
황 교수는 1964년부터 서예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예가인 일중 김충현 선생과 여초 김응현 선생에게 사사를 받았다. 또한 철이나 청동 등의 금속성 재료나 석재에 새긴 많은 작품을 남겨 금석문 (金石文)의 대가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 뉴스파워 |
황 교수의 글씨가 새겨진 금석문은 ‘김유정문학비’ , ‘황순원 문학관’, ‘의병수련관’, ‘매월당기념관’,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대학교 헌장’ 등 ‘소양강 처녀상’, ‘이육사문학관’,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민족복음화 기도문 기념비’, 서울대 4.19 기념비, 강원대학교 교명과 교훈, 안동 군청 '시민의 종' , '남강로 공원' 기념비, '강원도 항일 애국 선열 추모탑' '경안고등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토지 문학관' 강북제일교회 기념비 등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작품을 남겼다.
전시장에는 글씨를 쓰기 위해 먹을 갈았던 벼루와 수십개의 크고 작은 붓 그리고 작품을 완성했을 때 마지막에 찍는 낙관 등도 전시되어 있다. 지난 61년 동안 자신이 원하는 글씨를 완성하기 위해 정진하고 또 정진했을까. 글자 한 획, 한 획 집중해서 써내려가면서 행여 한 글자라도 틀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집중했을까.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 뉴스파워 |
이번 전시회에는 영남대 교수를 역임한 황 교수의 형이자 서예가인 황재우 교수의 서예작품과 화가인 부인 노영식 선생의 그림도과 손주들의 서예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 한 켠에는 황 교수가 쓴 서예 글씨를 책제목으로 한 출판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주간 뉴스파워> 제호도 황 교수의 작품이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황재국 교수와 노영식 권사(화가) 부부 © 뉴스파워 |
그러나 전시장에 들어서면 제일 앞에 차지하고 있는 작품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이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온 인생을 감사하는 마음에서다.
황 교수는 2021년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원미술협회 창립의 산파 역할을 했다. 황 교수는 예술인들이 다수 출석하고 있는 춘천 한섬교회 설립멤버다. 전시회에는 한섬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61년 서예 인생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또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축하했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장을 찾은 유명애 권사와 한섬교회 성도들 © 뉴스파워 |
육동한 시장은 “황재국 교수님은 우리 춘천 출신이 아닌데 평생 강원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셨고, 춘천의 명소마다 교수님의 글씨가 새겨진 현판과 기념비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 춘천을 빛낸 분”이라며 전시회를 축하했다.
수채화가 유명애 권사(예예동산)는 “황재국 장로님의 예술과 신앙과 사랑의 평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또한 엘림교회 이경천 목사는 “언제나 힘찬 획속에 하나님의 영적 힘을 느낍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한 획, 한 획 집중력과 정성으로 쓰신 글씨 한 자 한 자에서 교수님의 숨결을 느낍니다. 파피루스에, 양피지에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율법을 기록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처럼, 그리고 그 말씀이 수천년 역사를 이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왔듯이 교수님의 글씨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영원히 새겨지게 될 것”이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황재국 교수의 부인이자 화가인 노영식 권사가 자신의 그린 그림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파워 |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황재국 교회의 친형이자 영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서예가 황재우 장로도 전시회장을 찾아 축하했다. © 뉴스파워 |
한편 황재국 교수는 평생을 강원대학교 사범대학교 한문교육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강원대학교CCC 지도교수로 18년을 섬겼다. 군사정부 시절에는 행사를 하려면 지도교수의 서명이 필요했고, 책임감이 따랐지만 민족의 심장이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을 위해 기쁘게 섬겼다.
또한 춘천CCC 회관을 건축할 당시에는 자신의 연구실로 사용했던 아파트를 채플 장소로 사용하도록 배려를 했다. 제자들의 결혼식 주례를 설 때는 자신이 쓴 서예작품을 선물했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황 교수의 글씨로 책제목을 만든 도서들 © 뉴스파워 |
'소나무 소리를 들으면서 먹을 간다'는 청송연묵(聽松硏墨) 액자를 걸어 놓고 지금도 먹을 갈아 붓을 들고 집중해서 글을 쓰는 중관 황재국 교수.
전시장을 나서면서 그가 쓴 ‘道其行也一唯道’-正(길은 오직 하나 그 길을 간다)는 돌비가 눈에 들어왔다. 황재국 교수의 서예인생을 말해 주는 것 같았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편단심의 마음이 느껴졌다.
![]() ▲ 금석문의 대가 중관(中觀) 황재국 교수(강원대 한문학과 명예교수) 서예전이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뉴스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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