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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폭염특보에도 에어컨 필요없는 태백에서 지자체와 ‘협력 모델’(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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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1.♡.97.137)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5-08-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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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에도 에어컨 필요없는 태백에서 지자체와 ‘협력 모델’

이대웅 기자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검룡소 기도회 후 기념촬영. ⓒ운동본부
태백시기독교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태백시, 태백문화재단이 후원한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황지교회(담임 김종언 목사) 등지에서 진행됐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온 국민이 고통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태백산과 함백산 등으로 둘러싸인 태백은 해발 900m에 위치한 ‘산소의 도시’로 올해도 에어컨이 필요 없고 모기도 없다고 한다. 지난 10년 동안 열대야가 한 번도 없었고, 폭염특보도 없는 곳.

또 한강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태백을 찾는다. 대천덕 신부가 설립한 ‘예수원’도 있어, 이곳을 찾아 영적 재충전을 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많다.

태백시와 태백문화재단은 이러한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제10회 낙동강·한강 발원지 축제를 진행 중이다.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6년 5월 1일 태백 루아교회에서 설립예배를 드린 후, ‘낙동강·한강 발원지 축제’ 기간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여름축제를 진행, 태백 교계는 물론 전국에서 주목하는 여름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도 서울, 부산, 대구, 홍성, 서천, 이천, 연천, 인천 등 전국에서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첫날 성회 모습. ⓒ운동본부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명사특강’, ‘영화 상영’이 태백시와 태백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태백시가 추진한 발원지 축제의 성공 개최에 태백성시화운동본부의 적극 협력은 지자체와 교계의 협력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지역축제 기간,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와 기독교연합회 등의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 저녁: 말씀·찬양·영성 성회

“태백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합시다!”

7월 28일 저녁 7시30분, 황지교회에서 개막한 첫날 저녁집회는 먈씀·찬양·영성 성회로 진행됐다.

태백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정종옥 목사(장성감리교회) 인도로 열린 성회에서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개회사를 통해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함으로써, 행복한 시민·건강한 가정·깨끗한 도시가 되게 하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전용태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이를 위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사역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약한 자를 고치셨다. 이 사역을 성시화운동을 통해 감당하는 것”이라며 “태백 땅에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권오종 장로(황지남부교회)의 대표기도와 서천성시화운동본부 황공주 권사(찬양사역자)의 특별찬양 후 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정진모 목사가 ‘성령 충만과 사명 감당(사도행전 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진모 목사는 “은혜를 받지 못하면, 십자가보다 자기의 영광을 추구한다. 그리고 시험에 든다”며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자신의 영광보다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한다. 우리도 성령 충만을 받아, 전도와 기도, 성시화 사명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이어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우리 자신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태백시 교회들의 부흥을 위하여 △태백시의 저출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한강 발원지 검룡소 기도회. ⓒ운동본부
이날 예배는 태백시발전기도위원회 회장 지석호 장로의 봉헌기도, 태백성시화운동 사무총장 김정웅 목사의 광고에 이어 안동기 목사(루아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둘째 날 오전: 한강 발원지 검룡소 기도회

둘째 날 오전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태백기독교연합회 부회장 김성호 목사(황지제일교회) 인도로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의 대표기도, 황공주 권사의 찬양에 이어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지도위원 박태동 목사가 ‘다른 사람은 다르다(히브리서 11:23-26)’는 말씀을 전했다.

박태동 목사는 “예수 믿으면 다르다. 변화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변화되면, 저절로 성시화가 될 것”이라며 “복음은 구원을 얻게 하는 능력이고, 구원의 감격이 우리 삶의 원동력이다. 이 복음을 전할 때 능력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부이사장 김순란 목사가 ‘대한민국과 태백시를 위하여’, 강원성시화운동본부 서기 김옥기 권사가 ‘성시화운동을 위하여’, 서천성시화운동본부 감사 천대욱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 조석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오후 3시에는 태백시청 시장실에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강국창 장로(동국성신 회장)가 태백시에 태백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과 태백시민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각각 기탁하기도 했다.


둘째 날 저녁: 태백시민과 함께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이날 저녁 7시 30분에는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밤배’, ‘긴 머리 소녀’, ‘얼룩 고무신’ 등으로 1970-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둘 다섯’ 이두진 집사와 세계적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문화선교사가 공연을 이어갔다.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도 박수를 보냈다. 이두진 집사는 인기곡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찬송을 불러 은혜를 선사했다.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한여름 밤의 콘서트에서 ‘둘 다섯’ 이두진 집사가 공연하고 있다. ⓒ운동본부
박광식 선교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색소폰을 만드는 이탈리아 한 회사가 150년 만에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자신의 손가락 크기와 굵기에 맞춰 수제 색소폰을 제작해 주셨다”며 “청와대에서 공연한 연주자로는 저와 BTS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박 선교사는 “매년 15개국 초청을 받아 연주활동을 하고, 전쟁과 재난 지역을 찾아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며 ‘눈물이 변하여 춤이 되고‘, ”나같은 죄인 살리신’,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등을 연주했다. 특히 연주 중간중간 간증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전했다.


셋째 날 오전: 강국창 장로 명사특강

셋째 날인 7월 30일 오전에는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명사특강’이 열렸다.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추천으로 특강을 전한 강국창 장로는 태백에서 출생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출향민이다.

전자부품 회사 동국성신 회장과 제주 서귀포 골프장을 경영하고 있는 강국창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인천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강국창 장로는 특강에서 “초등학교 때 당골과 황지연못으로 소풍을 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장성광업소 관사에서 9남매가 같이 살면서, 탄광에서 나눠 준 보리쌀을 배급받았다. 아버지와 형님, 누님 모두 광산에서 일했다”고 회고했다.

강 장로는 “태백공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공대에서 공부한 후 직장생활을 하다 회사를 창업해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국회의원 출마 등으로 회사 관리를 제대로 못해 파산했다”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다시 사업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강국창 장로 특강 모습. ⓒ운동본부
그는 “지금은 국내 5곳의 공장을 비롯해 중국과 멕시코, 폴란드, 베트남 등에 부품공장을 두고, 제주 골프장 포함 1,6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며 “크리스천 사업가는 새벽을 잘 이용해야 한다. 새벽기도의 선물은 건강과 가정의 평화, 자녀의 복, 사업의 복”이라고 간증했다.


셋째 날 오후: 성시화 세미나

이날 오후에는 황지교회에서 성시화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진행으로 전용태 장로가 ‘성시화 지도자 전략 모임’에 대해 발표했다.

전용태 장로는 춘천·청주·인천·대구 등지에서 검사장을 역임하며, 가는 곳마다 지도자들과 함께 성경공부모임을 했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도자 모임을 통한 직장 신우회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장 최호자 권사는 남편인 전용태 장로을 내조하며 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소개하고 “성시화운동 사역의 핵심인 전도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는 ‘창발 53복음화대회’를 소개했다. 그는 탈북민, 유학생, 이주노동자, 다문화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음 사역 구상을 밝혔다.

또 청소년 미디어 캠프를 8년째 열어 청소년들을 스마폰 중독에서 말씀 중심의 삶으로 이끌고 있는 포라스미디어 박성호 대표가 청소년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을 전했다.


셋째 날 저녁: 성시연합 부흥성회

이날 저녁에는 태백 교회들이 함께하는 성시연합부흥성회가 진행됐다. 태백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인도 목사 인도로 고용규 장로(황지교회)의 대표기도, 황지교회 임마누엘 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 목사(대구경북출산돌봄위원장)가 ‘여호와의 기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영태 목사는 “하나님의 첫 번째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문화명령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지상명령이라고 한다”며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두 명령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지키는 것은 부모의 노력과 양육이 중요하다”며 “자녀는 최고의 유산이고, 하나님의 무기이자 최고의 가성비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자”라고 말했다.

이어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율 안수집사(황지교회)의 봉헌기도 후 김철영 목사가 ‘성시화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태백은 인구 3만 7천 명의 가장 작은 도시이지만, 64개 교회가 하나 되어 지자체와 협력하는 사역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철영 목사는 ”내년 태백성시화 여름축제에는 태백의 목사님들이 설교와 기도회 인도 등을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 전국에서 오신 분들은 은혜를 받고, 배우기 위해 많이 참석하겠다”며 “나도 한 사람 전도, 사랑 실천 등으로 1년 후 배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성회에서는 태백의 목회자들과 전국에서 참가한 목회자들이 강단 앞으로 나와 함께 손을 잡고 태백시와 태백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했고, 성도들은 목회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성회는 김종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넷째 날: 태백 시티투어 & 영화상영

마지막 날인 7월 31일 오전에는 태백 시티투어가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당골광장에서 영화 <호조>가 상영됐다. 지난 3월 극장 개봉작인 <호조>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독립운동을 다룬 뮤지컬 형식의 이상촌 건설을 다룬 영화다.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오대석 목사는 “전국 성시화운동본부와 태백시, 태백문화재단, 태백 교회들과 기독 단체들, 그리고 자영업자 및 기업들의 후원으로 축제를 잘 마쳤다”며 감사를 전했다.

태백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인도 목사는 “태백은 한때 석탄산업으로 번성했던 도시였지만, 이제 영적 부흥과 소망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이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태백의 골목마다 가정마다 흘러가는 살아 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에서는 이번 축제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및 2025 쿨시네마 페스티벌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은 “태백은 지금 청정 자연과 문화, 신앙이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도시로 자리매김했는데, 성시화운동 여름축제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철영 목사는 “지자체와 협력해 진행되는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모델을 전국 성시화운동과 공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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