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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보드 차트 1위 아들 둔 아빠의 꿈 (뉴스파워 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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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121.♡.136.45)
댓글 0건 조회 1,539회 작성일 12-07-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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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소년소녀합창단 단장 노형건 선교사 인터뷰

캘리포니아소년소녀합창단(OCYC,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이 지난 27일 고국을 방문해 여수엑스포, 전주안디옥교회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회를 가졌다.

30일 아침 7시 서울 종로 5가 연동교회에서 열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 참석한 합창단은 맑은 목소리로 '섬김', '아리랑', '아 대한민국'을 부르기 시작했다. 합창단원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인 2세로 한글보다는 영어가 익숙한 그들이었지만, 이들의 노래에는 고국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이 그대로 녹아 있었다.

참석한 이들은 합창단에게 연신 앵콜을 외치며 한곡의 노래를 더 선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많은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해 있을 때 공연을 이끄는 단장 노형건 선교사(글로벌메시아합창단 상임 지휘자, 뉴 프레이즈 미션 대표, 월드비전 찬양 홍보대사)가 눈에 띄었다.

그가 다시 노래하자는 이 말 한마디에 아이들은 금새 입을 열어 노래를 시작했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만큼이나 노 선교사는 밝은 웃음으로 아이들을 대했다. 그는 현재 20년 전통의 Opera California 선교오페라단, Opera California 소년소녀 합창단, 그리고 10여년 찬양사역의 산증인 사랑합창단의 현 단장 겸 지휘를 맡고 있다. 오늘 찬양을 선사한 아이들은 Opera California 소년소녀 합창단이다.

노 선교사는 150여 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LA에서 다민족 커뮤니티뿐 아니라 남미페루, 아프리카, 우간다, 르완다, 중국 베이징 등에서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과 함께 세계 최초 선교 뮤지컬 공연을 하는 등 찬양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의 찬양 사역이 눈에 띄는 점은 한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인종을 뛰어넘어 타인종에도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위치와 영향력은 매우 크지만, 그러나 교회들은 개교회 성장에만 치중 할 뿐 연합 사업이나 커뮤니티 사업에는 전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바꿔져야 한다. 한인 교회들은 다인종 공동체를 향해 문을 열고 함께 하는 새로운 교회로 변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가 찬양사역의 방향을 다민족으로 넓힌 이유도 여기에 있다.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다민족메시아사역 등을 통해 그동안 무관심했고, 소극적이었던 타 민족과의 문화사역을 메시아 공연을 매개체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어 믿음의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것.

1989년, 그가 한인 선교와 타민족 선교를 목적으로 처음 설립한 캘리포니아 소년, 소녀 합창단에는 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며 현재는 9살부터 16살에 이르는 60여명의 한인2세들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예수님의 공생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선교뮤지컬 공연을 통해 예수님을 전한다. 또한 국내외 선교활동으로 각종 공연와 함께 자선공연을 하기도 한다.

언어에 있어 소통이 자유롭고, 이민자로서 배경을 가진 한인2세들은 한인1세에 비해 한인들을 어우를 수 있을뿐더러 타인종 선교활동에 있어 더욱 귀한 자원이다. 그는 다인종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민생활 속에서 찬양사역을 통해, 한인2세들에게도 다민족 의식과 복음을 바탕으로 한 자기정체성을 심어주고 있다.

오는 9월 29일 LA 맥아더 파크에서 펼쳐지는 '다민족 메시아 콘서트'도 그러한 맥락에서 시작됐다. 그는 설립 10년을 맞은 다민족메시아콘서트의 설립자이자 상임지휘자로 누구나 친근하고 잘 아는 곡인 '메시아'라는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그는 "다민족 속에서 한국인들만 모여 사는 것이 아닌, 국제적인 언어인 '음악'을 통해 다인종 사회에 복음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다민족 메시아 사역은 믿음의 관계로 하나 된 다인종 사회를 만들고자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신앙적 문화 축제의 한마당을 준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인들은 단순히 '미국 속의 한국인'이 아니라 다민족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종 화합과 공존을 위한 능동적인 대처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인들뿐 아니라 히스패닉, 아프리칸 어메리칸 아이들에게 주님이 주신 사랑의 감동을 주고자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도 내년에 7~8개의 도시에 메시야 합창단을 세우고자 한다"며 이러한 찬양 사역과 비전에 관심이 있고, 이를 세우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연락을 바란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노 선교사의 음악적 기질은 독특한 그의 집안의 내력에서도 묻어난다. 그의 아내인 노성혜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해 한국국립합창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노 선교사와 함께 찬양사역을 하며 OCYC 단장을 맡고 있다. OCYC의 창단멤버였던 그의 아들 노지환(Prohgress) 씨는 'Far east movement'라는 힙합그룹의 가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0년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한 인재다. 한국계 가수나 뮤지션의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은 최초다.
 
한편, 합창단원인 주현준(19) 학생은 "찬양단을 하면서 찬양이 더 좋아지고 그 안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나이가 어린 9살부터 ~19살까지 다양한 멤버가 참여하고 있는데도 즐겁게 함께 찬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일까지 국내에 머무는 합창단은 청와대, 군부대 방문에 이어 오산리기도원 군인 자녀 집회에서 특송을 한다. 이밖에도 한동대, 현대자동차, 포스코 , 양화진선교사묘역, 서대문역사박물관 등 고국의 발전상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국 교회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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