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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워]노숙인‧쪽방촌 주민과 함께하는 영등포 광야교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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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121.♡.133.199)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5-12-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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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쪽방촌 주민과 함께하는 영등포 광야교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성탄 전야 예배 후 성탄발표회 그리고 영등포역 앞 전도행전 진행
 
김철영icon_mail.gif   기사입력 2025/12/25 [13:06]

  

1987년 9월 임명희 전도사는 영등포역 앞 쪽방촌을 방문했다펨프윤락녀기둥서방쌈박질조폭빈곤의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았다그리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평생을 동고동락하겠다고 다짐했다그렇게 시작된 영등포광야교회는 지난 38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켰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전도행전 참가자들  © 뉴스파워

 

하루 세 번씩 무료급식을 진행했다밤이면 영등포 역전에서 찬양전도집회를 진행했다추운 겨울밤에는 쪽방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찾아다니면서 담요와 핫팩온차를 선물했다지자체가 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오롯이 광야교회가 대신해왔다이와 함께 알콜중독마약중독도박 중독에 빠져 교도소를 오고가고를 반복하는 이들을 위한 중독치유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발표회 진행자 안영화 권사(방송인)  © 뉴스파워

 

그들이 중심이 된 광야교회 성탄절의 모습은 여느 교회와는 달랐다위로 받아야 할 사람들이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어 위로자로 나섰다지난 12월 24일 저녁 광야교회 지하 본당은 웃음과 눈물이 섞인 성탄절 발표회가 진행됐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발표회  © 뉴스파워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지 않으면 사랑은 줄어들고나누면 커진다는 단막극은 뻔한 이야기(?) 같았지만그 연극을 하고 있는 이들이 노숙인이고 쪽방 주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가슴이 찡해질 수밖에 없었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발표회  © 뉴스파워

 

한 구역()은 여든 넘은 쪽방 주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찍어 보여주었다고깔모자를 쓴 노인은 생애 처음으로 받아보는 생일 케이크 앞에서 눈물을 터뜨렸다한 구역은 성탄 찬송을 불렀다음정이나 박자는 상관없다온 마음을 다해 목소리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그 이상 드릴 것이 없는 사람들의 찬송이야말로 가장 먼저 예수의 탄생을 송축한 목자들의 모습이었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발표회에서 임명희 목사가 시상하고 있다.  © 뉴스파워

 

경품 추천을 통해 희망의 상자를 받아든 이들이 향한 곳은 영등포 역 앞날씨는 추웠지만 광야교회 성도들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성탄절 전도행전’ 집회를 열고 있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전도행전     ©뉴스파워

  

광야교회 천막교회를 담담하는 정선영 목사를 중심으로 한 찬양팀의 찬양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찬양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이날은 온누리교회 영구공동체 정광열 장로를 비롯한 성도들이 기타 연주로 성탄을 송축했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전도행전. 온누리교회 영구공동체 정광열 장로 등 기타 연주팀  © 뉴스파워


임명희 담임목사는 전도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라며 시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구주와 주님으로 모셔 들일 것을 도전했다.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와 독일 튜빙겐대학 출신의 장해영 목사의 전도 메시지를 전했다다시 정선영 목사가 있는 찬양팀의 찬양이 이어졌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전도행전에서 전도 메시지를 전하는 임명희 목사  © 뉴스파워


특히 예수 믿지 않는 일반인들도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실로암’ 찬양을 하면 분위기는 뜨거워졌다임 목사와 성도들 춤(?)을 추기 시작했다길을 가던 아이와 아이 아빠전동 휠체어를 탄 할머니도 손을 흔들었다시민들은 이 모습을 신기해하면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고 영상으로 담았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전도행전에 길을 가다가 멈추고 참여한 시민     ©뉴스파워

 

찬양전도행전에 참여한 이들의 상당수가 노숙인이고 쪽방촌 주민이라는 사실을 시민들은 알까일상이 무너져 죽으려고 시도했다가 죽지 못하고 다시 일어나 광야교교회 쉼터로 찾아 들어왔다가 다시 일어서려고 발버둥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만일그 사실을 이제라도 알았다면당신은 이들이 부르는 노래와 흥에 겨워 추위도 잊고 손을 들고두 발을 껑충껑충 뛰는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 영등포역 성탄절 전도행전  © 뉴스파워


임명희 목사는 
38년 전 이곳에서 처음 사역을 시작하면서 무더운 여름날 쪽방 주민이 때 묻은 손으로 수박화채를 집어서 먹으라고 건네자 냉큼 받아먹었다그러자 그 사람이 웃으면서 합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그 넉넉한 마음으로 변함없이 영등포 역공동화장실쪽방공원 등을 돌면서 안녕을 점검하고 있다.

 

임 목사는 한국 교회가 가장 자리에 있는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전도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이곳에 오셔서 함께하시면 영적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목회자들이 살아나면 한국 교회는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이날 전도행전은 미국 탈봇신학교 출신의 강행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6일 밤에는 전도행전을 마치고 밤 10시부터  야간순찰활동을 한다. 온차와 핫팩, 햄버거, 털장갑, 마스크 등을 준비에  노숙자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기도와 찬송, 말씀으로 그들의 영혼을 보듬는다.

 

▲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친구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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