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디아스포라, 통일의 소중한 자산 (뉴스파워 201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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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베를린선한목자교회에서 '독일 통일의 사례와 통일 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에서 베를린공댜 교수인 윤여호수아 박사가 '통일을 준비하는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들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이다.-뉴스파워-
통일을 준비하는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들의 비전
성경이 말하는 디아스포라의 의미
a. 디아스포라(diaspora)는 헬라어에서 유래된 말로 “dia (통해서, through)” 라는 전치사와 speirein (뿌리다, to sow) 라는 동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마치 밭에 흩어진 씨앗처럼 ‘흩어진 사람들’을 의미한다. 특히 팔레스타인 땅을 떠나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과 그 공동체를 가리키는 말로 원래는 '분산'을 의미하는 헬라어이다. 디아스포라 안에는 마13장에 나타난 씨뿌리는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 씨를 뿌리는 것은 결실을 맺고 추수하기 위함임을 볼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또 다른 민족을 흩으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영적인 추수를 거두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마13:3-8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b. 오늘날 디아스포라는 학계에서 퇴뢰리안의 (Khachig Tölölyan) 정의에 따라 '이주민, 국외로 추방된 난민, 초빙 노동자, 망명자 공동체, 소수 민족 공동체와 같은 용어도 포함하는 보다 넓은 어원을 가진 의미'로 정의하고 있다.
4. 한인 디아스포라
a. 통일의 자산
2013년 현재 700여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전 세계에 흩어진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남북한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인구대비 디아스포라 비율이 다른 민족에 비해 매우 높으며 (중국은 0.28%) 교회 중심으로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 180여개국에 5500여개의 한인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21세기의 사회는 네트워크의 시대인 만큼 상호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복합적 상호의존 (complex dependency)’의 시대이다. 따라서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한인 이주민들은 한반도 통일을 성취하고 통일사회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b. 다양성 (diversity):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이 거주하는 나라가 다양한 만큼 그들의 특성 또한 다양하다. 그들은 이민 배경에 따라 각각 고유의 동기 및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거주 국가로 이주하였으며 자신의 거주국가의문화를 다양한 방법과 깊이로 흡수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수많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특성이나 기질을 쉽게 일반화 시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이들은 남과 북에 대해서도 그만큼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가지고 있다.
c. 균열과 갈등 (conflict and division)
디아스포라들은 거주 국가의 사상과 제도 및 한반도와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그들 나름의 작은 분단사회를 (divided micro community) 이루면서 균열된 이민사회 안에 살고 있다. 특히 한반도 분단구조와 긴밀하게 연계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분단체제에의 편입을 강요받는 삶을 영위해 왔다.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이 대부분 분포되어 있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은 모두 남북한과 특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삶 역시 한반도와의 친소관계로 인하여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아왔다.
d. 독일내 한인 디아스포라
1960년대에 들어 처음 수립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독일 이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1963년 12월 21일 123명의 광부가 독일 광산에 취업이 되어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1977년까지 7,936명의 광부들이 독일로 이주하게 되었다. 간호요원의 경우1976년까지 무려 10,032명의 한국 간호원들이 내독하여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기초를 놓는 역할을 감당하기도 하였다.
외교통상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독일에 총 33.774명의 한국계 교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는 총 재외동포 비율의 0.48%를 차지한다. 이 통계에 4000명이 넘는 입양아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e. 독일내 한인사회의 남북갈등
독일이 2차대전 패전의 결과로 1989년까지 동과 서로 분단되어 있었던 역사가 현재까지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독일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분열된 상황에서 남한과 북한이 각각 자신의 진영과 우방관계를 맺으면서 냉전의 영향이 독일 내 한인사회에도 흘러갔다. 1967년에 있었던 동백림 사건 이후에도 북한의 대남 적화 전략으로 인한 남북의 정치적 갈등이 독일의 한인사회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 이민 1세들 내에서는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른 갈등이 독일의 통일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경우를 한인 친목단체나 문화단체들에서 볼 수 있다.
5. 다음 세대 디아스포라 현황
독일의 2세들을 굳이 분류한다면 부모의 이민 동기 및 시기에 따라 대략 다음과 같이 두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첫 그룹은 광부 간호사의 자녀로 태어난 2세들로 대략 1970년부터 1983년 사이에 출생했으며, 이들은 현재 30대에서 40대로 나이상 대부분 독일 사회내에서 우수하게 적응하여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독일 정부에서 성공적인 이민집단의 사례를 찾을 때 흔히 한인2세들을 모범적인 사례로 꼽기도 한다 (Musterbeispiel für gelungene Integration/ role model for succesfull social integration). 그 이유는 뛰어난 교육열과 기독교 교육으로 인해 부적응 사례가 비교적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많은 경우에는 가족관계를 제외하면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 이들은 많은 경우에 독일의 통일을 경험했지만,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로는 현재의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 접근하기 힘든 거리감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통일의 실제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형성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라 하겠다. 간헐적으로 북한 인권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활동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
그 이후에1980년대 후반 부터 유학 및 사업차 독일에 온 한인들의 자녀들이 새로운 2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 10대 및 20대의 청소년 혹 청년들이며, 인터넷, 소셜 미디어와 한류의 영향으로 인하여 첫 2세 그룹에 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한국문화를 흡수하며 최근의 한국 근황에도 밝은 편이다. 그들 중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실질적인 사회활동을 하기에는 나이사 다소 어린 편이다. 오히려 지금 부터 통일의식을 가지고 독일의 사례를 공부하며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준비를 해야 할 세대인 것이다.
6. 한반도 통일을 향한 주님의 비전
자의적이던 타의적이던 디아스포라가 생겨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추수를 위한 섭리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모든 통일이 하나님 나라와 연관성이 있을 때에만 디아스포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통일과 연관성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통일과 하나님 나라는 무슨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까?
북한의 2천5백만 동포에게 복음이 들어가기 위해서 북한이 열려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또한 지상의 지옥에 비유되는 북한의 수용소가 해체되고 복음이 들어가는 것은 북한이 온전히 열릴 때에만 가능하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주체 사상 아래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질 수 없다. 북한 땅의 우상 숭배가 하나님 예배로 바뀌어지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 나라의 회복인 것이다. 그 날을 위해 남한의 교회들이 물질만능주의와 기복신앙을 버리고 형제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돕는 것이 필요하다. 남과 북이 통일 한국을 경험하며 함께 손 잡고 (시편 133편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씨뿌리는 자의 뜻이 아닐까?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통일과 관련해서 디아스포라 청년들을 밭의 씨앗 처럼 흩어놓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7. 다음세대 디아스포라를 향한 통일비전
a. 신앙적 정체성에대한 이해 및 준비
디아스포라 청년들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야 한다. 그들의 신앙적 정체성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씨앗 (Kingdom seed) 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복음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씨앗인 것이다.
(마 9: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마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그리고 남북한의 통일 역시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때,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가운데 하나가 바로 통일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남북한이 아닌 제 3국에 본의에 상관 없이 부모를 따라 오게 된 것은, 통일의 과정에서 남북한의 청년들이 할 수 없는 그들만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통일을 위한 신앙적 정체성과 비전을 깨닫고, 사도바울이 에베소서 6장에 말씀한 신앙의 영적인 무기들로 무장하는 것이 가장 선제되어야 한다. 통일은 준비하는 세대는 예리한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며,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할 수 있도록 영적인 영역을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준비와 헌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헌신된 2세 리더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통일 전 서독의 교회가 했던 중요한 내용은 탈동자들을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기관들 (Diakonie) 중심으로 신앙적, 정신적 심리적 치료를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독일의 교회들은 통일 이후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 후 25년이 지난 현재도 대부분의 구동독 지역은 복음의 황무지인 것이다.
b. 문화적 중재자 (transcultural mediator)
남북한의 문화와 사람들의 정서와 사고방식이 근 70년 지속된 분단으로 인해 상이하게 다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도 통일 과정에서 남북의 문화가 충돌할 것이다.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남한이 주도하는 통일 아래에 북한의 시민들이 많은 정체성의 혼란과 소외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동독 시민들 역시 통독 이후에 서독의 문화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사고방식과 문화, 또 교육방식을 버리고 부정해야 함으로서 겪은 정체성의 혼란이 컸다. 한반도의 통일에서 남한 보다 북한 사람들이 겪을 혼란이 더욱 크기 때문에 자칫하면 불만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중재할 문화적 중재자 집단이 필요한 것이다. 이 중재자 집단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남한도 아닌 북한도 아닌 제3국의 문화권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청년들인 것이다.
(행 11:20)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c. 정치적, 경제적 통일에서 사회 통합으로 (social integration)
남한이 정치적, 또 경제적으로 통일을 주도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경제적 통일보다 훨씬 장기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회적 통합이다. 독일은 정치통합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했지만 경제통합을 실패함으로 사회통합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념의 잔재를 어떻게 청산하고 극복하면서 화해와 용서를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어 갈 것인지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
냉전 체제 이후에 유럽의 공산권의 몰락을 가져오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치적 측면에서 한 가지 중요한 계기를 살펴보겠다. 1975년에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의 35개국이 서명한 헬싱키 종결문 (Helsinki Schlussakte) 이 바로 그것이다. 종결문에는 공산권 국가를 정치적으로 인정하는 대신 공산권 국가들이 인권 개선에 구체적으로 힘쓸 것에 합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독일의 집권당은 사민당이었으며 야당인 기민당은 공산국가 인정하는 것에 반대를 하였다. 그러면서 여당이 이미 다루고 있는 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다루는 것이 기민당 입장에서 난처하여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였다. 헬싱키 종결문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동유럽의 공산국가들이 인권개선을 이행함으로 시민운동이 살아나서 나중에 철의 장막이 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 당시 기민당의 대표적 정치인이 그 당시 공산권의 인권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은 것을 회상하며 휘회하였다.
위의 역사적 사례를 한국에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 답습해서는 안 될 교훈이 담겨져 있다. 남한 내에는 북한 및 통일 문제를 접근하는 시각과 방식에 따라 더욱 심각한 좌우 갈등이 존재한다. 이 갈등으로 인하여 진보진영은 북한의 인권 개선에 대하여 마땅히 내야 할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으며 보수진영은 마땅히 관계개선해야 할 내용들을 미루고 있다. 통일 이후에 이러한 갈등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재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또한 디아스포라이다. 독일의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통독 이후 사회 통합의 문제점과 어려움들을 직접적으로 겪어 왔다. 이들은 한국의 양립 구조에 매여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고 또 객관적으로 이념, 사상 및 접근 방식을 초월해서 성경적인 기준에 따라 마땅히 다루고 외쳐야 할 인권 개선, 사회 통합, 과거 청산, 상호존중의 과제들을 다루어 나갈 수 있다.
d. 새로운 통일 문화를 창조
현재 대한민국의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3% 정도가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외국인이다. 2020년에는 남한 인구의 6% 정도가 외국인이 될 전망이다. 남한만을 놓고 봐도 점차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이 되면 북한의 문화까지 섞이는 다문화 사회가 될것이다. 남한, 북한, 디아스포라 코리안,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열방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통일한국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단일민족, 혹 순수혈통이라는 단어가 한국인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익숙한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새로운 다문화 통일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다양한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분단문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자원과 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는 사회통합을 더욱 큰 다양성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8. 결론
주님께서 여호수아 세대 같은 청년들에게 주실 것이 통일의 기업이다. 그 동안 한국의 디아스포라들은 항상 South Korea(남한) 에서 왔다는 추가설명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곧 south(남) 도 north(북) 도 아닌 United Korea(통일 코리아) 라고 불려지는 때가 올 것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지금 부터 하나님의 씨앗으로서 통일 한국을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경영하고 세워갈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틀 안에서뿐만 아니라 각자가 속해 있는 영역에서 통일사회를 바라보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준비된 자만이 영적인 또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통일의 실제성과 가능성을 가르치고, 구체적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면서 각 분야 및 영역 별로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알려줄 수 있는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직접 자신의 삶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다음세대가 그것을 보고 따라올 것이다. 열방에 흩어져 있는 2세 청년들이 통일의 꿈과 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어른세대의 기도와 격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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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준비하는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들의 비전
성경이 말하는 디아스포라의 의미
a. 디아스포라(diaspora)는 헬라어에서 유래된 말로 “dia (통해서, through)” 라는 전치사와 speirein (뿌리다, to sow) 라는 동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마치 밭에 흩어진 씨앗처럼 ‘흩어진 사람들’을 의미한다. 특히 팔레스타인 땅을 떠나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과 그 공동체를 가리키는 말로 원래는 '분산'을 의미하는 헬라어이다. 디아스포라 안에는 마13장에 나타난 씨뿌리는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 씨를 뿌리는 것은 결실을 맺고 추수하기 위함임을 볼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또 다른 민족을 흩으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영적인 추수를 거두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마13:3-8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b. 오늘날 디아스포라는 학계에서 퇴뢰리안의 (Khachig Tölölyan) 정의에 따라 '이주민, 국외로 추방된 난민, 초빙 노동자, 망명자 공동체, 소수 민족 공동체와 같은 용어도 포함하는 보다 넓은 어원을 가진 의미'로 정의하고 있다.
4. 한인 디아스포라
a. 통일의 자산
2013년 현재 700여만 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전 세계에 흩어진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남북한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인구대비 디아스포라 비율이 다른 민족에 비해 매우 높으며 (중국은 0.28%) 교회 중심으로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세계 180여개국에 5500여개의 한인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21세기의 사회는 네트워크의 시대인 만큼 상호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복합적 상호의존 (complex dependency)’의 시대이다. 따라서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한인 이주민들은 한반도 통일을 성취하고 통일사회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b. 다양성 (diversity):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이 거주하는 나라가 다양한 만큼 그들의 특성 또한 다양하다. 그들은 이민 배경에 따라 각각 고유의 동기 및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거주 국가로 이주하였으며 자신의 거주국가의문화를 다양한 방법과 깊이로 흡수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수많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특성이나 기질을 쉽게 일반화 시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이들은 남과 북에 대해서도 그만큼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가지고 있다.
c. 균열과 갈등 (conflict and division)
디아스포라들은 거주 국가의 사상과 제도 및 한반도와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그들 나름의 작은 분단사회를 (divided micro community) 이루면서 균열된 이민사회 안에 살고 있다. 특히 한반도 분단구조와 긴밀하게 연계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분단체제에의 편입을 강요받는 삶을 영위해 왔다.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이 대부분 분포되어 있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은 모두 남북한과 특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삶 역시 한반도와의 친소관계로 인하여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아왔다.
d. 독일내 한인 디아스포라
1960년대에 들어 처음 수립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독일 이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1963년 12월 21일 123명의 광부가 독일 광산에 취업이 되어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1977년까지 7,936명의 광부들이 독일로 이주하게 되었다. 간호요원의 경우1976년까지 무려 10,032명의 한국 간호원들이 내독하여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기초를 놓는 역할을 감당하기도 하였다.
외교통상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독일에 총 33.774명의 한국계 교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는 총 재외동포 비율의 0.48%를 차지한다. 이 통계에 4000명이 넘는 입양아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e. 독일내 한인사회의 남북갈등
독일이 2차대전 패전의 결과로 1989년까지 동과 서로 분단되어 있었던 역사가 현재까지 한인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독일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분열된 상황에서 남한과 북한이 각각 자신의 진영과 우방관계를 맺으면서 냉전의 영향이 독일 내 한인사회에도 흘러갔다. 1967년에 있었던 동백림 사건 이후에도 북한의 대남 적화 전략으로 인한 남북의 정치적 갈등이 독일의 한인사회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 이민 1세들 내에서는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른 갈등이 독일의 통일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경우를 한인 친목단체나 문화단체들에서 볼 수 있다.
5. 다음 세대 디아스포라 현황
독일의 2세들을 굳이 분류한다면 부모의 이민 동기 및 시기에 따라 대략 다음과 같이 두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첫 그룹은 광부 간호사의 자녀로 태어난 2세들로 대략 1970년부터 1983년 사이에 출생했으며, 이들은 현재 30대에서 40대로 나이상 대부분 독일 사회내에서 우수하게 적응하여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독일 정부에서 성공적인 이민집단의 사례를 찾을 때 흔히 한인2세들을 모범적인 사례로 꼽기도 한다 (Musterbeispiel für gelungene Integration/ role model for succesfull social integration). 그 이유는 뛰어난 교육열과 기독교 교육으로 인해 부적응 사례가 비교적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많은 경우에는 가족관계를 제외하면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 이들은 많은 경우에 독일의 통일을 경험했지만,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로는 현재의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 접근하기 힘든 거리감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통일의 실제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형성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라 하겠다. 간헐적으로 북한 인권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활동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
그 이후에1980년대 후반 부터 유학 및 사업차 독일에 온 한인들의 자녀들이 새로운 2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 10대 및 20대의 청소년 혹 청년들이며, 인터넷, 소셜 미디어와 한류의 영향으로 인하여 첫 2세 그룹에 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한국문화를 흡수하며 최근의 한국 근황에도 밝은 편이다. 그들 중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실질적인 사회활동을 하기에는 나이사 다소 어린 편이다. 오히려 지금 부터 통일의식을 가지고 독일의 사례를 공부하며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준비를 해야 할 세대인 것이다.
6. 한반도 통일을 향한 주님의 비전
자의적이던 타의적이던 디아스포라가 생겨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추수를 위한 섭리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모든 통일이 하나님 나라와 연관성이 있을 때에만 디아스포라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통일과 연관성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통일과 하나님 나라는 무슨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까?
북한의 2천5백만 동포에게 복음이 들어가기 위해서 북한이 열려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또한 지상의 지옥에 비유되는 북한의 수용소가 해체되고 복음이 들어가는 것은 북한이 온전히 열릴 때에만 가능하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주체 사상 아래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질 수 없다. 북한 땅의 우상 숭배가 하나님 예배로 바뀌어지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 나라의 회복인 것이다. 그 날을 위해 남한의 교회들이 물질만능주의와 기복신앙을 버리고 형제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돕는 것이 필요하다. 남과 북이 통일 한국을 경험하며 함께 손 잡고 (시편 133편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씨뿌리는 자의 뜻이 아닐까?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다면 통일과 관련해서 디아스포라 청년들을 밭의 씨앗 처럼 흩어놓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7. 다음세대 디아스포라를 향한 통일비전
a. 신앙적 정체성에대한 이해 및 준비
디아스포라 청년들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야 한다. 그들의 신앙적 정체성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씨앗 (Kingdom seed) 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복음의 열매를 거두기 위한 씨앗인 것이다.
(마 9: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마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그리고 남북한의 통일 역시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때,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가운데 하나가 바로 통일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남북한이 아닌 제 3국에 본의에 상관 없이 부모를 따라 오게 된 것은, 통일의 과정에서 남북한의 청년들이 할 수 없는 그들만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통일을 위한 신앙적 정체성과 비전을 깨닫고, 사도바울이 에베소서 6장에 말씀한 신앙의 영적인 무기들로 무장하는 것이 가장 선제되어야 한다. 통일은 준비하는 세대는 예리한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며,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임할 수 있도록 영적인 영역을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준비와 헌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헌신된 2세 리더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통일 전 서독의 교회가 했던 중요한 내용은 탈동자들을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기관들 (Diakonie) 중심으로 신앙적, 정신적 심리적 치료를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독일의 교회들은 통일 이후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 후 25년이 지난 현재도 대부분의 구동독 지역은 복음의 황무지인 것이다.
b. 문화적 중재자 (transcultural mediator)
남북한의 문화와 사람들의 정서와 사고방식이 근 70년 지속된 분단으로 인해 상이하게 다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도 통일 과정에서 남북의 문화가 충돌할 것이다.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남한이 주도하는 통일 아래에 북한의 시민들이 많은 정체성의 혼란과 소외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동독 시민들 역시 통독 이후에 서독의 문화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사고방식과 문화, 또 교육방식을 버리고 부정해야 함으로서 겪은 정체성의 혼란이 컸다. 한반도의 통일에서 남한 보다 북한 사람들이 겪을 혼란이 더욱 크기 때문에 자칫하면 불만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중재할 문화적 중재자 집단이 필요한 것이다. 이 중재자 집단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남한도 아닌 북한도 아닌 제3국의 문화권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청년들인 것이다.
(행 11:20)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c. 정치적, 경제적 통일에서 사회 통합으로 (social integration)
남한이 정치적, 또 경제적으로 통일을 주도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경제적 통일보다 훨씬 장기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회적 통합이다. 독일은 정치통합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했지만 경제통합을 실패함으로 사회통합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념의 잔재를 어떻게 청산하고 극복하면서 화해와 용서를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어 갈 것인지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
냉전 체제 이후에 유럽의 공산권의 몰락을 가져오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치적 측면에서 한 가지 중요한 계기를 살펴보겠다. 1975년에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의 35개국이 서명한 헬싱키 종결문 (Helsinki Schlussakte) 이 바로 그것이다. 종결문에는 공산권 국가를 정치적으로 인정하는 대신 공산권 국가들이 인권 개선에 구체적으로 힘쓸 것에 합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독일의 집권당은 사민당이었으며 야당인 기민당은 공산국가 인정하는 것에 반대를 하였다. 그러면서 여당이 이미 다루고 있는 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다루는 것이 기민당 입장에서 난처하여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였다. 헬싱키 종결문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동유럽의 공산국가들이 인권개선을 이행함으로 시민운동이 살아나서 나중에 철의 장막이 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 당시 기민당의 대표적 정치인이 그 당시 공산권의 인권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은 것을 회상하며 휘회하였다.
위의 역사적 사례를 한국에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 답습해서는 안 될 교훈이 담겨져 있다. 남한 내에는 북한 및 통일 문제를 접근하는 시각과 방식에 따라 더욱 심각한 좌우 갈등이 존재한다. 이 갈등으로 인하여 진보진영은 북한의 인권 개선에 대하여 마땅히 내야 할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으며 보수진영은 마땅히 관계개선해야 할 내용들을 미루고 있다. 통일 이후에 이러한 갈등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재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또한 디아스포라이다. 독일의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통독 이후 사회 통합의 문제점과 어려움들을 직접적으로 겪어 왔다. 이들은 한국의 양립 구조에 매여있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고 또 객관적으로 이념, 사상 및 접근 방식을 초월해서 성경적인 기준에 따라 마땅히 다루고 외쳐야 할 인권 개선, 사회 통합, 과거 청산, 상호존중의 과제들을 다루어 나갈 수 있다.
d. 새로운 통일 문화를 창조
현재 대한민국의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3% 정도가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외국인이다. 2020년에는 남한 인구의 6% 정도가 외국인이 될 전망이다. 남한만을 놓고 봐도 점차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이 되면 북한의 문화까지 섞이는 다문화 사회가 될것이다. 남한, 북한, 디아스포라 코리안,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열방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통일한국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단일민족, 혹 순수혈통이라는 단어가 한국인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익숙한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새로운 다문화 통일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다양한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분단문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자원과 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는 사회통합을 더욱 큰 다양성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8. 결론
주님께서 여호수아 세대 같은 청년들에게 주실 것이 통일의 기업이다. 그 동안 한국의 디아스포라들은 항상 South Korea(남한) 에서 왔다는 추가설명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곧 south(남) 도 north(북) 도 아닌 United Korea(통일 코리아) 라고 불려지는 때가 올 것이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이 지금 부터 하나님의 씨앗으로서 통일 한국을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경영하고 세워갈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틀 안에서뿐만 아니라 각자가 속해 있는 영역에서 통일사회를 바라보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준비된 자만이 영적인 또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통일의 실제성과 가능성을 가르치고, 구체적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면서 각 분야 및 영역 별로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알려줄 수 있는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직접 자신의 삶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다음세대가 그것을 보고 따라올 것이다. 열방에 흩어져 있는 2세 청년들이 통일의 꿈과 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어른세대의 기도와 격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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