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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교과서 수록 위해 함께하자” (뉴스파워 2015. 0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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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211.♡.6.14)
댓글 0건 조회 721회 작성일 15-04-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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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섬김, 용서와 화해의 삶을 실천한 감동적인 내용을 교과서에 수록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민족지도자 손양원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세훈 목사(여수성결교회), 자문위원장 오현석 목사(여수 평강교회), 사무국장 곽종철 장로(여수 은현교회), 손양원 목사가 사역했던 애양원 성산교회 정종원 담임목사,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다큐 영화로 만든 권혁만 KBS PD, 손양원 목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던 중동고등학교의 제17대 총동문회장 백강수 장로(순복음강남교회, 법무법인 하나로 대표 변호사) 손양원 목사의 용서의 삶을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손양원 목사의 교과서 수록 문제를 공론화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한국교회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사무총장, 뉴스파워 대표) 등은 27일 서울 강남의 해남천일관에서 모여 손양원 목사 교과서 수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 손양원 목사 교과서 수록을 위한 모임이 열렸다.     © 뉴스파워

손 목사 교과서 수록을 위한 활동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장로),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감경철 장로), 한일기독의원연맹(공동회장 김영진 장로, 황우여 장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등도 한국교회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한평협,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도 참여하기로 했다.

손 목사의 고향인 경남 함안군에 손 목사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에 앞장을 섰던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도 교과서 수록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전 합동신학교 교장)도 손 목사의 교과서 수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가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뉴스파워

김명혁 목사는 지난 3월 11일 뉴스파워에 기고한 글에서 "학생 때 무슨 책을 읽고 누구를 삶의 모델로 삼느냐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기주의적으로 지역주의적으로 민족주의적으로 국가주의적으로 현세주의적으로 치우치고 있는 오늘에 비추어볼 때 이기주의와 지역주의와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와 현세주의를 초월하여 모두를 품고 모두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을 베풀면서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다가 죽은 사람이 바로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인데 이와 같은 분의 삶과 사역을 있는 그대로 교과서에 실어 젊은 세대로 하여금 삶의 모델로 삼게 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하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손양원 목사의 한센인들에 대한 희생적인 섬김, 두 아들을 죽인 학생을 양자로 삼은 사랑, 6.25 때 순교 등의 스토리는 크스천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도전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그 내용을 교과서에 수록하는 일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통해 심포지엄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여수시(시장 주철현)도 함께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각 교단 총회에서 발행하는 주일학교 공과에도 손 목사의 스토리가 수록되게 하여 다음세대들에게 섬김과 용서, 순교 신앙이 계승되도록 하는 일도 추진하기로 했다.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을 운영하면서 손 목사의 역사자료를 관리를 하고 있는 정종원 목사는 손양원 목사가 중동고를 다니다가 학교를 다니다가 그만 둔 것과 관련 견해를 밝혔다.

정 목사는 “손 목사의 부친(손종일 장로)이 1919년 만세운동에 가담하면서 마산형무소에 1년 투옥되면서 생활의 어려움으로 고향으로 내려갔다는 말이 있다.”며 “그러나 학교를 그만둔 결정적 원인은 부친이 만세사건으로 투옥이 되면서 일경이 손종일 장로를 조사하면서 양원이 중동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학교 측에 퇴학을 시키라고 압력을 넣었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밝혔다.   

▲ 손양원 목사의 모교회 칠원교회 100년사     ©뉴스파워

 이와 관련 손 목사의 모교회인 경남 함안 <칠원교회 100년사>에는 “(손양원)은 1919년 3월 칠원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동년 4월 서울로 올라가 중동중학교에 입학하여 고학으로 시작했으나 여의치 못하여 한 달 만에 그만 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감옥 간 아버지 대신 가정을 이끌었다. 그 후 1년이 지나 부친인 손 장로가 만기출소로 석방되자 1921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스가모중학교에 입학하여 신문배달을 하면서 학업을 계속, 1923년에 졸업을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종원 목사는 “1년간 공부한 것으로 아는데...”라며 “공부하러 서울로 올라가 입학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내려왔다는 것은 생활고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는 "현재 일본 경찰이 중동중학교에 압력을 넣었다는 흔적은 찾지 못했다. (압력을 넣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근거는 못 찾았다."며 "아버지가 투옥되니까 장남으로서 가족을 돌봐야 해서 내려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칠원교회 100년사>에 입학한 지 한달만에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기록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조사해 봐야 하겠지만, 한 학기를 마치고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고등학교는 지난해 2월 6일 제107회 졸업식에서 손 목사를 대신해서 따님 손동희 권사에게 손 목사의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손 목사가 중동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95년만이다.     

제17대 총동문회장 재임시 손양원 목사가 중동고에 재학했다는 사실을 듣고 학교에 요청해서 명예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백강수 장로는 “손 목사님이 중동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중동고 동문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했었다.”고 밝혔다.   

백 장로는 “손 목사님의 신앙적 순수성과 백농 선생님의 건학이념이 일제 식민지 저항이라는 점에서 일치하면서 손 목사님이 중동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황우여 장로    ©뉴스파워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009년 11월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국 국민은 어려운 이웃에게 인정 많고 포용력이 있으며 불굴의 정신으로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며 “허나 남을 사랑하지 못하고, 난폭하고 잘 싸운다는 여러 단점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드려야 한다. 이제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와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세계가 동감할 수 있는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며 손양원 목사를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추천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링컨과 마틴 루터 킹을 사회통합의 상징인물로 강조하고 가르친다.특히 마틴 루터 킹에 대하여서는 전 학년 교과서에서 흑·백의 사회 통합자, 인권운동가로서의 업적을 기려, 국가차원에서 미국의 상징적 인물로 교육함으로써 배우는 아이들에게 동질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며 “우리도 사회통합을 위하여 국가적으로 인류 공통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한국의 이미지에 맞는 인물을 재발굴하여 강조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양원 목사는 갈등과 분쟁으로 신음하는 한국과 세계 속에서 동서, 남북과 좌우 그리고 종교의 틀까지도 뛰어넘는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과 분쟁을 극복하고 인류 공통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 이 시대 우리나라가 배출한 대표적 세계적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특히 “손 목사가 경상도 함안 출신으로 지역을 초월해서 전라도 여수에서 헌신했고, 공산당에게 두 아들 동인, 동신이 학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죽인 청년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은 것은 이념을 초월한 것이며,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다 순교한 것은 계층을 초월한 사랑의 실천이며, 1909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나병 환자요양소인 애양원에서 봉사한 것은 종교의 틀까지를 초월한 것”이라고 말했다. 

▲ 2012년 11월 29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기도회 및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회를 열었다.     ©뉴스파워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 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교회언론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 한국 교회 연합기관과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여야 대통령후보들에게 기독교 현안 10대 정책을 제안했고, 여야 후보는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이에 근거해 2013년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정책 추진을 협의했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다. 당시 10대 정책 제안 내용에 교과서의 공정한 서술이 포함되어 있다. 타종교에 비해 기독교 관련 서술 분량은 짧고, 내용도 왜곡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시정과 수정을 요구해왔다.
 
손양원 목사의 스토리는 인도 캘커타 빈민들을 섬겼던 마더 테레사 수녀의 스토리나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삶 이상으로 인류애를 실천한 감동 스토리다.
 
손양원 목사의 스토리를 교과서에 수록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들려주려고 하는 것은 손 목사가 단지 기독교 성직자라는 이유 때문이 아니다. 위대한 인류애를 실천한 사랑의 혁명가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실천만큼 한 사회를 바꿔놓을만한 큰 힘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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