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축소 아닌 전면 취소해야" (뉴스파워 2015. 06.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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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를 참가자 없이 스탭들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하겠다는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입장에 대해 교계 단체들은 전면 취소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는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가 비상상황에서 행사 규모를 축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공협은 “지난해 서울 신촌에서 열린 퀴어축제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릴만한 음란한 행동들이 거침 없이 벌어졌고, 동성애 반대 단체와 충돌도 벌어졌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퀴어축제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공협은 특히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 활동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서울시 조례상 광장의 사용 목적에 어긋난다. 또한 메르스 사태로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악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광장 사용 목적에 위배되는 퀴어축제를 직권으로 취소해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도 “동성애자들을 차별해서는 안되지만, 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행사를 공공의 장소인 서울광장에서 강행하겠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더군다나 이런 행사를 전세계에 생중계하겠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동성애 국가로 오인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원순 시장은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이념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1000만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퀴어축제를 취소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기획홍보실장은 “메르스를 이겨내기 위해 온 나라가 힘을 집중하는 시기에 참가자 없이 스텝들로 대회를 강행하고, 이를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하겠다는 것은 메르스 위기 극복에 자신들도 동참한다는 것을 외부에 알리면서 사실상은 하고 싶은 것을 다하겠다는 눈가리고 아웅식 처신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으로 위기 상황에 동참하고 싶다면 모든 행사를 즉각 취소하고 이런 혼란을 제공한 모든 책임에 대해 시민들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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