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용서와 일치 행진 멈출 수 없다” (뉴스파워 2016. 0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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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기독의원연맹(공동대표회장 김영진장로)이 창설 18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제97회 3.1절 기념 및 고 도이 류이치 목사(일본 7선 국회의원 역임, 전 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측 회장) 국회추모예배’를 드렸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서는 김영진 장로, 고 도이류이치 목사이 동생 케이치 씨, 나까지마 목사, 오영석 장로(동경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조일래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용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예배에서 조일래 목사는 “참된 한일 관계는 용서의 용광로 속에서 모든 응어리들을 녹여 낼 때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일본인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될 때 양심적을 변하고, 한일관계도 아름다운 열매가 맺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그동안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 기독의원들이 노력해 온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 소강석 목사는 “도이 전 의원은 신앙적 양심을 따라 한일 간에 용서와 화해의 꽃씨를 뿌렸다.”고 추모하면서 “도이 전 의원이 지난 18년 동안 국회와 새에덴교회, 일본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애쓴 노력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도이 전 의원의 동생 케이치 씨는 한국 국회애서 추모예배를 개최해 준 한인기독의원연맹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형님은 한일 양국의 미래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과 서로의 우정을 통해 변화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고 한일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추모식 준비위원장 김영진 장로는 “한일 양국의 기독의원이 연맹을 결성하고 지난 18년 동안 한일 간의 막힌 담을 헐고 올바른 역사청산을 위해 도이 류이치 의원과 함께한 노력은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고난과 도전이 있을지라도 한일 간의 용서와 일치를 향한 행진은 결코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복음주의연맹 이사장 나까지마 목사는 추모사에서 “일본의 과거 역사적 과오와 죄를깊이 반성하며 회개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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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기독의원연맹(대표회장 김영진 장로,공동회장 황우여 장로, 양형일 장로, 정병학 목사)은 정치, 외교적으로는 풀기 어려운 한일 양국 간에 막힌 담과 높은 장벽을 문화선교사역을 통해 해소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의 전· 현직 국회의원과 대사, 국무위원을 역임한 양국 지도자들로 결성되었다.
그동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대형 십자가를 짊어지고 45일 동안 부산. 판문점. 평양을 잇는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P.P.P십자가대행진’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3.1절과 8.15 광복절에 서울과 동경을 오가며 8.15 기념예배와 3.1절 기념예배를 공동으로 개최해 왔다.
특히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일본 중고교 억사교과서를 왜곡하는 시도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항의와 위안부문제 해결과 일제에 의한 자행된 강제징집문제 해결을 위해 김영진 전 장관을 비롯한 양국 의원들이 일본 국회 앞 노상에서 7일 동안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동경 야스쿠니 신사참배 항거투쟁, 해외 한인 밀집지역의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원활동 등에 앞장서왔다.
고 도이 류이치 일본 측 대표회장은 한국의 국회, 새에덴교회 등에서 거행된 기념예에서 한복을 입고 태국기를 들고 동참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고, 특별기자회견과 주한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을 통해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통한 군국주의 부활 저지와 위안부 문제의 반성과 배상을 거부하는 일본의 회개와 사죄를 촉구하는 등 한일 용서와 화해를 위한 활동을 했었다.
고 도이 전 의원은 극우집단의 조직적 항거로 중의원 7선 의원직을 사임하고 소속정당으로부터 탈당을 요구받고 출마를 저지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어오다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중압감에 못 이겨 지난해 4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오다가 안타깝게도 지난 1월 소천했다.
지난 1월 22일 일본의 고베 고향집에서 거행된 영결식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김영진 장로는 현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주관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양국 국회 추모예배를 거행키로 합의를 했다.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이날 한국 국회애서 추모예배를 드린 데 이어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동경의 요도바시교회에서 일본 정계, 교계 한국 대표단 등과 함께 현지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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