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공감론과 통일번영론 중요하다” (뉴스파워2016.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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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가 경색되어 한반도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의 열기는 남북 관계가 차갑게 식어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월 첫째 주 통일기도회가 열린 2일, 명성교회 본당은 나라와 민족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경실련 설립자 서경석 목사, 예장통합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상학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 4,000여명이 참석했다.
설교를 한 장향희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의 설교에 이어 평화통일 강좌를 인도한 김병연 박사(서울대 경제학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 간사)는 “우리나라는 세계애서 가장 짧은 기간에 민주화,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통일”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영국 사회를 바꾼 것은 기독교인들이었다.”며 “가장 약자인 사람들을 병원을 지어 고쳐주고, 노예를 폐지하는 데 앞장섰다. 그리고 빈부격차를 줄이는 데 앞장섰고, 유혈혁명이 아닌 무혈혁명으로 민주화를 이루었다. 빅토리아 여왕 때는 95센트가 기독교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분들이 기독교인들이었다.”며 “이제 통일이 남았다. 통일문제는 우리가 모두가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통일이 돼야 우리나라 경제와 북한 경제의 활로가 뚫린다는 통일번영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북한의 소득은 1인당 800달러이고 우리나라는 2만 5천 달러이다. 3퍼센트에 불과하다. 북한의 전체 소득은 광주광역시의 소득 수준이다.”며 이런 경제 격차는 민주화와 독재 정치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박사는 “북한에서는 4인 가족이 살아가려면 한 달에 30만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직장에서 번 돈으로는 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번 돈으로 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북한 경제는 2011년 이후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남북한의 경제는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통일이 되면 우리에게 경제적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통일이 되면 북한 경제는 향후 30년 동안 연 13퍼센트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통일이 되면 일자리가 4만개 만들어지고, 경제도 0.7~0.8퍼센트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박사는 “지금 핵문제로 남한이 앓고 있는 고통들이 있다.”며 “그러나 통일이 되면 남남갈등이 줄어들고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 50년 후 우리 국미의 소독은 6만 달러가 될 것이다. 그러나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 경제소득은 8만 달러가 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체제를 바꾸는 좋은 통일이어야 이런 전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통일공감론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사도 바울은 내가 죽어서 빨리 예수님과 같이 있고 싶으나, 너희를 위해 이 땅에 남고 싶다고 했다. 이것이 통일공감론”이라며 “우리 한반도의 가장 약자는 북한 주민이다. 연 소득이 800달러밖에 안 되고,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통일공감론을 확산시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우리 국민이 북한 동포들의 어려움을 품어야 한다.”며 “이것이 통일을 위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북한 붕괴론, 무력통일론은 통일공감론을 약화시킨다면서 경계하면서 “한쪽 축은 통일번영론과 통일공감론이 필요하다.”며 통일공감론은 한국기독교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우리가 북한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고, 갑자기 통일이 된다면 통일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것”이라며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북한 주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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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남한에 와 있는 3만 명의 탈북자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도 얻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 실업률보다 탈북민들의 실업률이 높다”며 “탈북민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탈북민은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선물”이라고 말했다.
“교회는 모든 필요한 자원이 다 있다.”고 밝힌 김 박사는 “탈북민은 토털케어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특히 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의견도 필요한다. 탈북민들이 남한에 대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우리 사회의 탈북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박사는 또 홋카이도 삿뽀로 농업학교를 설립한 윌리엄 클락 선교사를 통해 우찌무라 간조 등 일본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배출된 것을 소개하면서 “북한의 학교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계속적인 위협과 도발들이 속히 중단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또한 북한 정권이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행위들을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속히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임하게 해달라고 부르짖었다.
특별기도는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가 ‘국가 안보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류은형 장로(명성교회 통일월요기도회 자문위원)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정미선 권사(명성교회 1대 권사회 총무)가 ‘통일기도회 운동의 확산을 위하여’ 기도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는 ‘평화통일 코이노니아’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기도해도 들어주시지만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며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절기를 지키러 사흘길을 다니셨다.”며 평화통일기도회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 “우리 사회의 문제는 통일이 되면 해결될 것”이라며 평화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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