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9세 5000여 성도, 부흥 비결?" (2) (뉴스파워 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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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1년에 네 번 이상은 구제설교를 꼭 한다. 구제 설교를 한 다음에는 실재로 섬김을 실천한다. 탈북민을 위해서도 물질을 사용한다. 섬김 사역을 할 때마다 성도들은 힘이 난다. 끊임없이 이런 일을 해나가면 교회는 역동성이 생긴다.
동일교회는 이밖에도 예수촌 공동체, 시내산학교, 치유수양회, 교구별 역사체험, 꿈앤북 독서동아리, 영아예배(0세-3세), 영어예배, 월삭기도회, 초등부 방과 후 교육, 토요일 토라학교, 직장인 행복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버지집(복지사역), 365일 주일학교, JCC국제교류캠프 등 다양한 사역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마다 전인적인 신앙공동체를 실현해가고 있다. 특히 애국 애족하는 리더로 키워내고 있다.
“JCC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매월 5만원씩 저축합니다. UCLA, 하버드대학교에 다니는 등 형과 언니들과 한 달 간 홈스테이를 합니다. 성경을 외우고, 음악 학기 하나를 배우고, 매일 2시간씩 영어를 배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5-6학년 학생들이 영어로 토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학은 수학 전문교사가 가르칩니다. 놀이로 수학을 가르치니까 수학과 영어를 재밌게 생각하면서 잘 합니다. 학원비를 절감하고 실력도 쑥쑥 향상되고 신앙도 좋아지니까 학부모들이 좋아합니다.”
이 목사는 다음세대를 신앙 안에서 민족과 열방의 리더로 키워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토요학교’다.
“주5일제 근무가 시작될 때 교회는 준비가 안 되어 프로그램이 없었어요. 그러보니 교회가 점점 노령화되었어요. 그런데 토요일에 교회가 프로그램을 만드니까 아이들을 교회에 보냅니다. 교회는 이들을 세상이 흔들 수 없는 아이로 키우자. 국가인재를 교회에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유관순 생가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해 민족 역사를 가르친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아홉 살 때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동남아 국제정세 등의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아이가 활동사진과 자료 등을 토대로 명문대 외교학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교회가 아이들의 전체 생활을 잡아주고, 인생을 책임져주는 전략적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교회는 겨울방학 때는 명심보감을 배우는 강좌도 개설한다. 신앙 안에서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뿐 아니다. 여섯 살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터미널에 무대를 만들어 꿈을 발표하게 한다. 리더십과 담력을 키워주는 훈련이다.
주일 저녁 예배시간을 통해서도 다음세대를 키우고 있다.
“저녁예배 시간 때 네 살 아이가 1,000명이 넘는 회중 앞에서 발표를 합니다. 이를 보기 위해 할머니 고모, 이모 등이 다 옵니다. 심지어는 전국에서 와서 꽃다발 주고 축복합니다. 자연스럽게 불신 가족들이 교회에 오게 되고, 전도의 계기가 됩니다. 매주 두 명의 아이가 발표합니다. 출산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이 목사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대안중고등학교인 [시내산학교]를 세웠다. 6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대안학교에서는 정규과목 외에도 AI로봇훈련을 시킨다.
내년부터는 항공과를 개설한다. 열여덟 살이 되면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행기 정비사, 공군사관학교 입학, 비행기 박사 등 국가 인재를 교회가 키워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다. 로봇은 독일계 미사일 전공 박사가 가르친다. 원사 출신이 운동을 담당한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별난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당진 동일교회가 하고 있는 다음세대를 복음 안에서 양육하고 훈련하는 사역은 초기 한국 교회가 우리 민족의 지도자 양성의 산실이었다는 것을 떠올려보면서 그 사역과 정신의 계승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교회가 신앙을 잡아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공부 많이 했더니 국가 돈 훔쳐 먹고 감옥에 가는 불행한 인생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핵심은 신앙 안에서 정직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을 존중할 줄 알고, 사람 귀한 줄 알고, 어디 가서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예절이 바른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동일교회 어린이집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입학 경쟁률이 800대1이다. 임신 때부터 어린이집에 미리 예약을 해놓고 기다린다.
194명의 학생과 교사 16명을 포함 22명의 교직원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는 예배를 드린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부터 아빠 엄마에서 아버지 어머니로 호칭이 바뀌고, 밥상 앞에서 부모님께 감사하고, 양말을 빨고, 설거지를 한다. 생활훈련을 다 가르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너무 변하니까 불신 엄마들이 어린이집을 신뢰한다.
동일교회는 이번에 김장 3000포기를 담갔다. 그중 1000포기는 어려운 800가정에게 전달했다. 교인들은 동네 노인정 청소도 한다.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해서 등록했다. 도배 대신 향수 냄새가 나는 친환경 페인트를 칠했다.
동일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공간이 많다. VCA(비전크리스천 아카데미) 지역 아동센터에는 가정이 어려운 학생 148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교사는 16명으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박사급도 교사로 섬기고 있다.
동일교회는 17년 째 출산운동을 하고 있다. 한 가정 당 5명 낳기를 도전하고 있다. 교회가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연애나 결혼할 때는 국가가 개입하지 않습니다. 가정이 깨질 때는 국가가 개입합니다. 국가가 애를 낳으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국가가 교회에게 도와달라고 해야 합니다. 출산문제 해결 방법은 성경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애굽이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산을 잘 했기 때문입니다. 출산 문제를 해결할 키는 교회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출산한 아이를 받아주는 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출산의 문제에 가장 고민하는 것은 돈인데, 교회가 센터를 만들어서 도와야 합니다."
이수훈 목사와 당진동일교회 성도들은 21세기 한국 교회 목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었다. 한국 교회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거든, 성장의 어려움으로 목회 사역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 다음세대 신앙인재를 키워내는 전략을 얻고 싶거든 당진동일교회를 한번 탐방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저는 다음세대 교육목회의 꿈을 갖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이 입시경쟁으로 의식과 철학이 없는 교육이 되었는데, 국가 지도자는 바른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으로 무장한 그런 국가 지도자를 키워내고 싶습니다."
이미 그 꿈나무에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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