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개신교의 위대한 전통" (4) (뉴스파워 18.06.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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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별히 약한 사람 너무 힘드니까 그들에게 궁극적으로 이익이 되도록, 우선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한다.”며 “사랑으로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중심으로 하지 말고 그 사람 중심으로 했을 때 진정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 박사는 이어 “말라위에 제 이름으로 된 건물이 하나 있다. 큰 돈이 아닌데 건물이 하나 서더라. 그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재작년 상을 받은 게 있는데 상금이랑 좀 더 보태서 600명의 학생들의 책걸상을 마련해줬다. 약한 사람을 도울 때 이익이 그것이다. 조금만 희생해도 거기에는 엄청난 이익이 있다.”고 밝혔다.
손 박사는 “고아와 과부를 돕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돕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의 조그만 희생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며 “성경에는 ‘평균케 하려 한다’고 했다. 조금만 희생해도 결과적으로 평균케 된다.”고 말했다.
존 롤스가 쓴 『정의론』의 내용도 소개했다.
손 박사는 “존 롤스는 두 가지 정의를 말한다. 하나는 평등의 원칙이고,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차등의 원칙이 있다.”며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을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장 적게 받은 사람이 가장 이익을 많이 보도록 하면 결과적으로 그것이 정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주장이 성경적이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대학 다닐 때 목회자가 되려고 할 정도의 크리스천이었다.”며 “최소 수혜자가 고아와 과부 아닌가. 우리가 조금만 희생해도 큰 이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박사는 “말라위 건물에는 37개의 강좌를 개설해서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며 “(돈을)조금 절제하고 절약해서 보냈는데 눈덩이 같은 효과를 봤다. 그런 재미를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맛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영 목사는 김명혁 목사에게 “열한 살 때 혈혈단신으로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와서 고아와 나그네처럼 살아오셨는데, 잊지 못할 도움을 주신 분이 계실 것 같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면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 사랑하신다는 말씀처럼 저만큼 축복과 사랑을 받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구원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다”며 “그 말씀에 한 마디 더하고 싶다. 우리 신앙의 선배 이기풍 윤함애 목사님 부부가 13년 사랑했던 결과가 제주 복음화다. 주기철 목사님은 감옥 있을 때도 먹을 것의 반을 죄수들에게 줬다. 공산당 두목이 무릎을 꿇고 일본 망했을 때 ‘조선의 진짜 목사 하나 있었다, 그분이 주기철 목사’라고 고백했다.”며 “설교가 아니고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양원 목사님의 나환자 사랑과 원수 사랑을 소개하면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교회 싫어한다. 그런데 손양원 목사님은 제일 존경한다. 순수한 사랑을 실천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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