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워][오피니언]천사(1004)섬 신안군 순교와 선교 순례 코스 활성화 하자(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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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천사(1004)섬 신안군 순교와 선교 순례 코스 활성화 하자 | ||||
|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상임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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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5일 김준곤 목사님을 모시고 신안군 임자도에 있는 임자진리성결교회를 찾았습니다. 당시 김준곤 목사님의 고향 마을인 지도읍 봉리 원동마을을 지나 지도선착장에서 임자농협2호 도선을 타고 임자도 선착장까지 50여 분이 소요됐습니다.
김 목사님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육부와 역사편찬위원회가 주최하고 문준경전도사추모사업회와 예수아카데미가 주관한 “문준경 전도사 순교영성 캠프”에서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신앙에 대해 강의하셨습니다.
김준곤 목사님은 "문 전도사님은 전도자요, 의사요, 간호사요, 목민관의 삶을 살았던 분"이라고 말하고 "사과 한 개의 씨앗은 셀 수 있으나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는 것처럼 문 전도사님의 전도와 순교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 되었다"고 추모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82퍼센트의 안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전도하여 예수 믿게 하는 일이 최우선의 사명이자 주님의 명령"이라고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지난해 10월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목사 벽화’ 작업 점검을 위해 김 목사님 생가마을을 찾았다가 임자진리성결교회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는 배를 타고 갔는데, 임자1대교와 임자2대교가 놓여 승용차로 10여 분만에 갈 수 있었습니다.
임자진리성결교회는 1933년 문준경 전도사님이 개척한 교회로 6.25전쟁 때 48명이 순교를 당했다. 전남 영광군 염산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이광일 장로님 가족 13명이 생매장 또는 총에 맞아 순교했다고 합니다.
문준경 전도사님은 증도면 증동리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시다가 1950년 10월 5일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곳에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이 있습니다.
문준경 전도사님은 김준곤 목사님의 먼 친척입니다. 김 목사님이 어렸을 때 김준곤 목사님 집에 와서 며칠씩 머무르면서 동네사람들을 모아 놓고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문 전도사님은 김준곤 목사님께서 신학교를 다닐 때 학비를 후원하셨습니다. 신학교 졸업하고 몸이 약해서 신복윤 전도사님(합동신학교 교장 역임)과 문전도사님 사택에서 두 달 반 동안 식객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도사님이 거지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제사를 지낸 집 등을 찾아가 음식을 얻어다가 먹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부 싸움하는 집에 찾아가 화해자의 역할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을의 영적, 정신적 어른 역할을 하시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준곤 목사님은 CCC 사역을 하면서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쌍손선교를 주창하셨습니다. 목회자는 목민관이 되고, 교회는 목민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셨습니다.
김준곤 목사님 생가, 그리고 1951년 4월 15일 김준곤 목사님의 첫 복음전파고 설립된 지도봉리교회 그리고 36.5미터의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목사 벽화’, 1950년 10월 3일 순교한 인정진 사모님의 묘소가 있는 지도읍 봉리원동마을에서부터 신안 순교&선교순례코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48인 순교자 기념교회인 임자진리성결교회를 탐방하고, 다시 슬로우시티 증도로 이동하여 문 전도사님의 순교지와 묘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증동리교회를 탐방하여 순교신앙을 무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문준경 전도사님의 기도처였고, 기념교회가 있는 소악도와 병풍도를 잇는 12사도 순례길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폭을 넓히자면, 한국 진보신학의 거장 서남동 목사님의 고향인 암태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안군의 문준경 전도사님의 영향으로 3무의 고장입니다. 풍어제가 없고, 술집이 없고, 도적이 없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신안군 지도읍은 복음화율이 67퍼센트라고 합니다. 김준곤 목사님 생가가 있는 원동마을은 주민 전체가 예수를 믿는다고 합니다.
신안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교신앙을 전파하는 역사의 현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천사의 섬을 많이 찾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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