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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2026 시드니 국제성시화대회 열려(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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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6-03-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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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드니 국제성시화대회 열려

이대웅 기자


저녁 집회, 성시화 세션, 십자가
대행진, 지도자 전략회의 등 진행
다민족 십자가 대행진 때 비 그쳐

시드니 성시화
▲비가 그친 가운데 다민족 십자가 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본부

‘2026 시드니 국제성시화대회’가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새순장로교회(담임 송선강 목사)에서 개최됐다.

시드니 성시화 20차 기념대회 겸 국제성시화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주최하고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병근 목사)와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회장 송기태 목사)가 공동주관했다.

‘성령으로 시드니를 변화시키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과 아프리카 등에서 참가했으며, 저녁 집회. 성시화 세션, 세계성시화 지도자 전략회의, 다민족 십자가 대행진, 감사 만찬회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CTS 부흥어게인의 찬양과 이창호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안경선 선교사(손양원 목사 양손자, 부룬디 한센인 사역)의 간증에 이어 강헌식 목사(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겸 평택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사도행전 2:42-47, 8: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축도는 송기태 목사(시드니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장)가 담당했다.

시드니 성시화
▲강헌식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운동본부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CTS 부흥어게인 찬양과 김재권 장로(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대표기도, 길원평 장로(한동대 석좌교수)의 간증에 이어 강헌식 목사가 ‘성령의 권능으로(사도행전 1:6-8, 누가복음 24:48-4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도는 김병근 목사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이 모두 함께했다.

강헌식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하고 거룩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1972년 김준곤 목사님에 의해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됐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예수님께서 유언처럼 당부하신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 명령에 순종해 복음전도 운동을 한다”며, 평택성시화운동본부의 중·고등학교 연합 사역을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다음 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헌식 목사는 “성령 충만으로 복음의 증인 된 삶을 살아야 한다. 또 성령 충만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강 목사는 “성령 충만하면 비전의 사람으로 변화된다. 세계를 가슴에 품는 꿈이 넘쳐난다”며 “저도 ‘세계는 나의 사역지’라는 꿈을 품고 기도했더니, 30대 때부터 지금까지 지구를 35바퀴 돌며 전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다”고 간증했다.

시드니 성시화
▲성시화 및 국제대회에서 찬양하는 모습. ⓒ운동본부

안경선 선교사(부룬디성시화운동본부장)는 고교 3학년 때 아버지 장례를 치르면서, 손양원 목사 유족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손 목사의 두 아들을 죽였지만 손 목사가 아버지를 양자로 삼았다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안 선교사는 경남 함안 산돌 손양원기념관 초대 관장을 역임하고, 아프리카 최빈국 부룬디 한센인 사역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간증했다.

길원평 장로는 “중학교 3학년 때 허무주의에 빠져 유물론자로 29년 동안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30세에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동성애 반대운동에 나서게 된 과정을 간증했다.

둘째 날인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성시화 세션’에서는 김석원 목사(국제기도공동체 대표)가 ‘주기도 십자가 영성’에 대해, 한윤봉 교수(전북대 석좌교수)가 ‘성경의 과학적 권위’에 대해, 길원평 교수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해, 백종석 목사(서산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가 ‘서산시 성시화 전도전략’에 대해,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내면의 마음을 여는 경청 전도법(솔라리움 그림카드 활용)’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또 안경선 선교사는 ‘손양원 목사를 통해 본 삼위일체적 삶’에 대해, 김남순 소장(목회자은퇴연구소장)은 ‘성경적 재정관리’에 대해 특강을 전했다.

시드니 성시화
▲다민족 십자가 대행진 중 마틴플레이스 광장에서 찬양하는 모습. ⓒ운동본부

7일 오후에는 ‘2026 세계성시화 지도자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김철영 목사 인도로 진행된 전략회의에서는 지역별로 성시화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내년 10월 LA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에서 ‘2027 LA 국제성시화대회’를, 2028년 10월 ‘2028 평택 국제성시화대회’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김철영 목사는 “2004년 포항, 2005년 LA, 2009년 인천, 2010년 과테말라, 2011년 서산, 2012년 유럽, 2013년 서울, 2014년 베를린, 2015년 베를린, 2016년 프라하, 2017년 우크라이나, 2019년 당진,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드니에서 국제대회가 이어지게 됐다”며 “국제대회 후 성시화운동 사역이 더욱 확산됐다”고 밝혔다.

3월 8일 오후 3시에는 벨모어파크에 집결해 십자가를 앞세우고 시내 2km를 행진하는 ‘다민족 십자가 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폭우에도 시드니 한인교회 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또 네팔·중국 교회들도 행진에 참가했다. 오후 3시 50분 행진을 시작할 때는 비가 그쳤다.

시드니 성시화
▲차기 대회 개최지인 LA에 깃발을 넘겨주는 모습. ⓒ운동본부

참가자들은 마틴플레이스 광장까지 찬양하면서, 전도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행진했다. 예정된 마틴플레이스 광장은 다른 단체가 예약해서 집회를 갖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폭우로 취소하면서 성시화 찬양기도 집회를 할 수 있었다. 집회가 마치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고문 김종규 목사는 “이야말로 진짜 하나님께서 성시화운동 사역을 기뻐하심을 보여준 증거”라고 고백했다.

이번 대회는 3월 9일 오후 5시 30분 바이킹 클럽에서 열린 감사만찬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병근 목사는 “2007년 3월 김준곤 목사님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지금까지 대회를 이어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이 거룩한 역사에 동참하는 것은 멋지고 자랑스러우며 행복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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