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연합신문]횡성군성시화 사랑의빛교회 최현민 목사 대표회장 취임(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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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성시화 사랑의빛교회 최현민 목사 대표회장 취임
- 임경래 기자
“기도의 동력으로 교회가 하나 되는 연합사역 펼칠 것”

강원도 횡성군의 복음화와 거룩한 도시 회복을 향한 영적 릴레이가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는 3월 19일 횡성 사랑의빛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거행했다.
이번 예배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장장 10년의 세월 동안 제2대 대표회장으로 지역 사회를 묵묵히 섬겨 온 이흥재 목사(둔내장로교회)가 헌신의 발자취를 남기며 아름다운 이임을 맞이했고, 그 뒤를 이어 영적 열정과 개척 정신으로 무장한 최현민 목사(사랑의빛교회)가 제3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며 횡성 복음화의 막중한 사명을 새롭게 이어받았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강단에 올라 ‘목사로 부르신 첫 번째 사명’(마 4:18~20)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묵직한 영적 도전을 던졌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안드레와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신 본문을 조명하며, 자신이 사는 도시를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성시화 사역의 출발점은 결국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에 있음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교회 안에는 그저 교회를 다니기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인격적으로 예수를 만난 사람이 있다. 예수를 만날 때 비로소 삶의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지적하며, 목회자와 성도들의 최우선 순위는 복음 전파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전쟁의 포화 속인 이란 내에서 최고지도자의 가족과 고위층 재판관의 딸들이 잇따라 예수를 영접하는 등 기적 같은 지하교회의 영적 부흥 사례를 생생히 소개했다. 눈에 보이는 웅장한 예배당은 없지만 일대일로 예수를 만나는 체험적 사건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그의 이야기는, 횡성 지역의 성도들 역시 영적으로 깨어나 전도의 불씨를 다시 지펴야 한다는 강력한 외침으로 다가왔다.
횡성군기독교연합회장 김도훈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횡성성시화운동 부회장 김연찬 목사의 사회로 2부 이·취임 예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횡성의 영적 파수꾼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해 온 이흥재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횡성성시화운동본부와 횡성홀리클럽이 앞으로도 더욱 굳건히 연합하여 이 지역에 온전한 복음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애정 어린 당부와 축복을 남겼다.

이어 새롭게 영적 지휘봉을 잡은 제3대 최현민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성시화운동이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임을 고백하며 겸손히 엎드렸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미 해오셨고 지금도 일하시며 앞으로도 반드시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면서, 기도를 최우선 동력으로 삼아 지역 내 모든 교회가 하나 되는 연합 사역을 펼치겠다고 선포했다. 무엇보다 그는 갈수록 영적 활력을 잃어가는 ‘다음 세대’를 회복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격려와 축하의 시간에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이흥재 목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공로패를, 최현민 목사에게는 새로운 사명의 무게를 담은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김인범 목사와 김동호 목사 역시 진심 어린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신임 회장의 앞길을 축복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2012년 횡성홀리클럽 창립과 2013년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 창립예배로 거슬러 올라가는 본부의 굵직한 사역 발자취를 회고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시드니 국제성시화대회 및 전국대회 등 주요 핵심 일정을 공유하며,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도 전략 세미나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와 횡성홀리클럽은 지역사회를 깨우는 다채롭고 역동적인 연합 사역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부활절을 하루 앞둔 고난주간 토요일마다 삼일보훈공원과 시내 중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부활의 기쁜 소식을 나누는 ‘십자가 대행진’을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내고 있다. 매년 이어지는 8·15 연합예배는 물론, 올해는 새 리더십 출범에 발맞춰 횡성군 성시화 찬양 축제 및 걷기 대회 등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 사역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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