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태백 기독교계, 폐광지역 발전 포럼 개최해 대안 모색(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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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기독교계, 폐광지역 발전 포럼 개최해 대안 모색
'폐특법 개정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찾는 포럼-강원랜드 개장 20년의 명암과 미래'를 주제로 열려
박속심 기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강원도 태백시 기독교계는 지난 27일 오후 2시 태백시 서학로 954에 소재한 예안교회(담임목사 백창곤)에서 '폐특법 개정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찾는 포럼-강원랜드 개장 20년의 명암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시사타임즈 |
이번 포럼은 태백시교회연합회, 도계교회연합회, 고한사북남면교회연합회,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도박을걱정하는 성직자모임, 하늘나눔회, 태백기독실업인회, 강원동노회 사회부, 울리클럽, 광산기독교 환경연구소, 예장통합 태백시찰회 등 태백시 12개 기독교 단체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등이 함께했다.
포럼 기획과 준비 책임을 맡은 최준만 목사(하늘나눔회 대표)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을 살리는 오아시스가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어떤 분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어떤 분들에게는 큰 아픔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현실 속에서 강원랜드에게 독점권을 주는 폐특법이 개정이 되었고, 이 또한 어떤 분들에게는 큰 희망을 주고 있고, 이것을 시대적 흐름이라고 여기면서도, 양식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을 누르는 무거운 책임이 주어진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 목사는 “여기에 교회가 있고, 교회는 지역을 섬기는 하나님의 공동체로 존재한다. 교회는 이 땅의 모두를 섬겨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이 땅에 살면서 희망을 가지는 사람도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모두 섬김의 대상이다. 폐특법이 개정되면서 교회는 열심히 기도하게 되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교회의 본질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현실을 회피하는 것 대신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오늘의 모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포럼을 통해 교회가 하나가 되어 지역을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시사타임즈 |
최 목사의 진행으로 ‘도박을 걱정하는 성직자 모임’ 회장 송건섭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 의원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로 20년 간 운영되면서 명암도 있다”며 “폐광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도박중독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오늘 포럼이 강원랜드 개장 20년의 명암과 미래를 돌아보며 폐광지역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가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태호 위원장(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시사타임즈 |
첫 번째 발표는 김태호 위원장(고한사북남면신동 살리기 공동 추진위원회, 강원랜드 사외이사)이 ‘폐특법 개정과 폐광지역의 미래’에 대해 이 발제했다.
김 위원장은 “석탄증산으로 나라에 보답하라며 광부들의 헌신을 독려하던 정부는 1989년부터 갑자기 에너지 합리화를 내걸고 폐광정책을 추진했다”며 “그로 인해 지역은 존폐의 위기를 맞았고, 주민은 생활기반이 급속히 붕괴되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특히 합리화 조치 5년 만에 폐광지역의 인구는 반토막이 났고, 8년 만에 탄광의 97%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1994년 12월 정부의 감산정책 철폐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사회단체가 참여한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소개하고 “폐특법은 대책 없이 버려진 지역을 주민의 결사 투쟁으로 쟁취한 것”이라고 공추위 활동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폐광지역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과제로 폐광지역 진흥지구 주임의 개발 관점을 광역화 하고, 전체 폐광지역의 장기발전 로드맵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7개 사행산업에 대해 산업적 관점에 입각한 규제와 제도 보완의 필요성도 밝혔다.
게임중독 문제와 카지노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도박이 아닌 건전한 레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으나 싫으나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전부가 됐다”며 “강원랜드는 연매출 1조5천억원에 6,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를 대체할만한 산업이 들어선다면 문을 닫아도 된다”고 밝혔다.
![]() ▲장효강 센터장(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시사타임즈 |
이어 장효강 센터장(한국도박문제 관리 강원센터)이 ‘카지노 개장 20년의 폐해’에 대해 발제를 했다.
장 센터장은 “도박문제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접근은 도박자체를 금지하는 통제적 접근과 폐해를 감소시키는 폐해감소 접근이 있다.”며 “도박으로 인한 정신적, 심리적, 정서적 병리와 자해, 자살행동,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장애, 무단결근, 가정소홀, 심각한 채무 및 파산” 등 도박의 폐해를 설명했다.
특히 도박의 폐해 중 하나로 “직업 상실의 위험이 2~3배 높으며, 노숙의 위험과 주거의 취약 그리고 부모, 아내, 자녀 등 직접적인 사회 환경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에 치유상담을 목적으로 치유상담을 목으로 접수한 이용자 1,182명 중 카지노 이용자는 361명으로 전체 30.5%를 차지한다며 상담내용을 소개했다.
장 센터장은 “조사자의 평균 손실액은 6억8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손실액은 3백억이라고 응답한 자도 1명 있었다. 10억 이상 손실액이라고 보고한 경우는 62명으로 21.3%”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센터 이용자의 경우 1-3억 미만 19%(224명), 3억-5억 미만 6.4%(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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