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회 확진자 발생, “신천지 교회 피해, 정통교회로 주일예배 유입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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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신천지 전국 12개 지파 교회가 주일예배를 갖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기성교회를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황 기자-네 그렇습니다. 신천지 신도는 평상시에도 ‘추수꾼’이라고 해서 기성 교회를 방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일 신천지 각 지파 교회의 예배 및 모임을 당분간 중단한다면 지역교회에 흩어져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계 단체와 전문가들은 새로운 사람이 참석할 경우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긴급공지를 통해 “교회에 성도의 전도를 받지 않고 처음 온 사람이 출석할 경우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에서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이번 확진자 출석교회 폐쇄로 해당교회 교인이 지역교회로 전파할 우려가 있다”면서 “교회마다 확산 방지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개 교회에 당부했습니다. 대기총은 또 “예배 및 행사 시 사람과의 간격을 유지하여 가급적 밀집 도를 낮추고 악수 보다 눈 또는 손짓인사 하기 등 예방 및 확산 방지 매뉴얼을 개 교회 배포했습니다.
앵커-이번에 31번 확진 자가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숨은 역할을 했다면서요?
황기자-네 맞습니다. 대기총은 대구의 한 교회에서 31번째 확신 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신속히 살펴본 결과 신천지 대구교회라는 것을 알고, 언론과 대구시 측에 일반 교회가 아니라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 대구교회’는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그냥 교회라고 기성교회인지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혼동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모두가 긴장 하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구지역 신천지교회 신도의 감염으로 방역당국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 같은데요.
예상치 못한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확진자들도 그렇지만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천지 측도 그렇고 우리 보건 당국도 그렇고 전국단위의 철저한 역학조사와 함께 그 결과를 공개해 최대한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황승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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