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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 (C채널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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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CM
댓글 0건 조회 1,091회 작성일 12-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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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로보기: http://www.cch.tv/news/news_cch_view.asp?seq=0000006466

양 후보 진영, 긍정적 분위기

기독교계가 주요 대선 후보 캠프에 제시했던 기독교 공공정책에 대해 각 후보진영이 답변을 보내왔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각 후보진영은 대부분의 정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16일 여야 대선후보 캠프에 공식적으로 10대 요구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제안서는 근대 기독교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와 활용지원 방안, 종립학교의 종교교육권 보장, 정부의 종교관련 예산의 편향성 지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기공협은 각 후보자가 직접 참석해 정책을 설명하는 쪽으로 정책발표회 방향을 잡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후보자 본인이 직접 참석하진 못했다.
 
기독교 공공정책 10가지 사안에 대한 두 캠프의 정책 기조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각 대선캠프는 기공협에서 제안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국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근대 기독교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기독교문화연구소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종립학교의 종교교육권은 보장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 제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부 예산을 종교간 공평하게 분배하겠다고 했으며,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방안에 대해선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교과서에 실린 진화론에 대해서는 과학내용의 문제이기 때문에 관련학계의 토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6가지 사안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고 나머지 4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문화유산은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선 긍정적이지만, 교단 차원에서 근대기독교문화연구소를 먼저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종립학교 종교교육권 보장과 관련해서는 선지원 방안 폐지 정책을 갖고 있지만 지원인의 의사를 존중해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종교관련 예산편성, 공직자 종교자유 등에 대해선 종교간 공정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공협 총재를 맡고 있는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계의 제안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목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기독교계의 공공정책제안에 대해 양 대선후보진영에서 긍정적 답변을 보내왔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밝힌 교과서 서술 학계토론이나 민주통합당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사안 등에 대해선 조금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해보인다.

서정민 기자 jmspoon@cchan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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