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기도회, 자선냄비 모금 마감, 신우회 운영 방법 (CTS 2014.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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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앵커) 김인애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을 준비해 오셨나요?
기자) 네, 오늘은 먼저 국가와 민족을 위한 신년 기도회소식입니다.
지난 1월 1일, 새해 첫날 북녘 땅이 보이는 임진각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신년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여 앵커) 이 날 정말 추웠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기쁜 새해 첫날이 무색하게도 영하 5도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2천 여 명의 통일기도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는데요. 이날 기도회는 ‘평화의 종’ 타종으로 시작됐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18명의 지도자들이 나서 평화통일을 소원하며 울린 종소리에 이어 애국가 제창, 평화를 위한 메시지 등 1시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특히, 평화통일기도문을 통해 회개와 각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는데요. 참석자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시선과 방향은 북쪽을 향했습니다. 그들의 뜨거운 기도 소리와 함께 흐르는 눈물에 한반도를 가르는 얼어붙은 철조망은 금세라도 녹아내릴 기세였습니다.
남 앵커) 아무래도 올 해가 분단 70주년이다 보니 임진각에서 열린 통일기도회가 그만큼 의미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 하신 것처럼 올해는 분단 70년, 광복 70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기도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물론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표정에도 아픔을 떨치고 희망을 소망하는 바람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행사가 펼쳐진 임진각이 전 세계에 하나 남은 분단의 장소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울려 퍼진 기도소리가 더 간절하게 느껴졌는데요. 원래 임진각 통일기도회는 당초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분단 70년 기념 통일기도책자를 제작하고 전국 도시와 해외 도시에서 동시간대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기획했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이 중요한 해인만큼 통일기도운동을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면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를 조직하고 열게 된 것인데요. 주최 측은 통일기도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주 기도회를 진행하는 한편, 오는 8월에는 통일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희망을 전한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들어보시죠.
김삼환 대표회장 /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해방 70년을 맞이한 이 해에 자유의 해, 안식의 해에 우리 모여 기도하면 하늘에서 하나님이 들으시고 기적을 주실 줄 믿습니다.
김명혁 회장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하나님 아버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푸셔서 조만간 우리들에게 평화통일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여 앵커) 통일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잖아요. 임진각에서 드린 기도대로 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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